시에 따르면 2026년까지 운영비 등 23억9600만원을 투입해 돌봄센터 10개소를 추가 설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 증가로 초등 육아 부담 경감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등 안전성과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사회의 공유 공간을 활용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돌봄센터는 초등학교 정규시간 이후 맞벌이 부부가 퇴근하는 시간대인 통상 7시까지 학습지원, 일상생활 교육, 간식 지원 등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이용자의 구미를 당기기엔 충분했다.
실제 돌봄센터를 운영 중인 서북구 지역의 1호점 불당동 이안아파트와 2호점 차암동 스마일시티에서 진행한 시설 이용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1호점은 부모 26명, 아동 58명이 참가해 각각 97%, 85%로 상당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 2호점은 부모 29명, 아동 36명이 참가해 각각 86%씩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초등 돌봄 시설 확충 및 운영 활성화로 돌봄 공백을 해소코자 10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12곳을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시는 지역 형평성을 고려해 동남구 신부동에 3호점 도솔노블시티동문굿모닝힐아파트, 4호점 힐스테이트아파트 총 2곳과 2022년 여름께 설치 협약을 체결했으며, 위탁자 선정까지 마무리된 상태다.
3호점은 20일 운영 예정으로, 4호점은 인테리어 등 시설 준공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개관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 일부 공간을 무료로 이용하고 있어, 시설 이용자의 70%를 해당 아파트 주민들로 구성하고 있다"며 "1호점과 2호점 모두 정원을 다 채울 정도로 시설 운영 효과는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해당 사업 확대를 위해 관내 아파트와 신속히 설치 협약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돌봄센터는 학기 중엔 오후 2~7시까지, 방학 중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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