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대전한밭도서관 '도서관의 날'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 문화
  • 공연/전시

[문화소식] 대전한밭도서관 '도서관의 날'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의 날 기념
노명우 아주대 교수, 뮤지션 요조 북토크 등

  • 승인 2023-04-04 09:27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첫 번째‘도서관의 날’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01
대전 한밭도서관은 4월 12일 첫 번째 '도서관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연다.

한밭도서관은 도서관의 날을 기념해 12일 오후 7시부터 한밭도서관 지혜마당에서 아주대 사회학과 노명우 교수와 작가이며 뮤지션인 요조의 '첫 번째 도서관의 날을 축하합니다, 도서관, 봄, 설레임' 북 토크를 개최한다.

노명우 교수는 '인생극장', '세상 물정의 사회학' 등을 출간했고 본인 성(姓)의 자음 발음을 딴 '니은서점'을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책방지기이며 칼럼니스트이다. 올해 1월 '만지고 싶은 기분'을 출간한 요조는 뮤지션으로 가장 많이 알려졌지만 7번째 책을 낸 작가이자 제주의 '책방 무사'를 운영 중인 책방지기이기도 하다.

노명우 교수와 요조, 두 명의 책방 주인들은 오랜 시간 우리가 고민해 왔던 책은 왜 읽는지, 우리의 삶에서 독서는 어떤 의미인지 대전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도서관주간(4. 12.~4. 18.)과 4월 23일 책의 날을 맞아 여러 행사가 준비돼 있다.

2022 생활밀착형 숲 조성 사업의 정원작가인 ㈜씨토포스 최신현 대표의 해설로 듣는 '한밭도서관 미로미로원(迷路美路園)을 거닐다'가 4월 15일 오전 11시 한밭도서관 정원 미로미로원(迷路美路園)에서 진행된다. 최 대표는 서울시 72시간 도시생생프로젝트 조직위원장이며 강북구 매력만점 삼양동 마을만들기 총괄계획가(mp)다.

첫 번째‘도서관의 날’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02
4월 22일 오후 1시에는 특별한 손님이 한밭도서관을 찾아온다. 6살 때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 한밭도서관을 들락달락한 꼬마가 그림책 작가로 성장해 대전의 어린이들과 작가와의 만남을 가진다.

주인공은 '하늘에서 동아줄이 내려올 줄이야'의 최민지 작가. 최민지 작가는 2018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 '문어 목욕탕' 더미북으로 참가했으며, 국제아동도서협의회 한국지부(KBBY) 추천 한국 젊은 작가로 2019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최 작가의 방문을 계기로 4월 26일까지 '최민지 그림책 展: 소중한 친구!'가 한밭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외에도 한밭도서관 강당에서는 4월 15일 오후 3시 마술, 풍선, 레이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한 멀티매직쇼 '수리수리 판타지 드림'이, 4월 22일에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그림책 '도서관에 간 사자'를 각색한 어린이 뮤지컬이 공연된다. 유아를 위한 꼬꼬마 인형극도 4월 15일 오후 2시부터 한밭도서관 창작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혜정 관장은 "아직 완전히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지는 않았지만 도서관과 함께 꾸준히 독서를 이어가고 있는 대전시민께 감사드리며 첫 번째 맞는 '도서관의 날'에 많은 대전시민이 오셔서 함께 축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주간 축제' 개최
  2. 백석문화대, 뉴질랜드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 보건의료 인재 육성 가속
  3. 단국대 C-RISE사업단, 지역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4. 상명대, 카자흐스탄 대학들과 웹툰학과 개설 교류협력 협약
  5. 한기대 RISE사업단, '2025 산학연협력 EXPO' 참가
  1. 조원휘 대전시의장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신속 추진해야”
  2. 대전·세종·충청지방공인회계사회, ‘제8회 회계의 날’ 기념행사 개최
  3.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4. 한국시리즈 5차전 앞둔 한화 김경문 감독, "류현진도 던질 수도…모든 걸 준비할 것"
  5. 신보 대전스타트업지점, ㈜인세라솔루션 '퍼스트펭귄기업' 선정

헤드라인 뉴스


`뜨거웠던 한 가을밤의 꿈`…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준우승 마무리

'뜨거웠던 한 가을밤의 꿈'…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준우승 마무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06년 이후 19년 만에 치른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를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LG 트윈스는 한화를 1-4로 꺾으며 정규 리그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의 영광을 함께 안았다. 한화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LG를 맞아 1-4로 패배했다.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문동주-정우주-황준서-김종수-조동욱-주현상-류현진 등 가용 가능한 모든 불펜 자원을 동원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LG의 타선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시리..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반드시 이겼어야 하는 경기를 이기지 못했다. 야구 참 어렵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LG 트윈스와의 4차전을 패배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화는 이날 선발 투수 와이스의 호투에 힘입어 경기 후반까지 주도권을 챙겼지만, 9회에 LG에 역전을 허용하며 4-7로 패했다. 와이스와 교체해 구원 투수로 나선 김서현의 부진에 김 감독은 "할 말이 크게 없다. 8회에는 잘 막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일류경제도시 대전'이 상장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명실상부한 비수도권 상장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역 기업의 상장(IPO)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2022년 48개이던 상장기업이 2025년 66개로 늘어나며 전국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은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장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시민 인식 제고를 병행해 '상장 100개 시대'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2025년 '대전기업상장지원센터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