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막대한 산불피해 홍성 특별재난지역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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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막대한 산불피해 홍성 특별재난지역 선포"

대통령실과 黨 지도부에 강력요청
현장 '동분서주' 피해 최소화 전력
4선 정치력 당정 지원사격 이끌어

  • 승인 2023-04-05 10:33
  • 수정 2023-04-05 15:30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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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4일 김기현 당대표의 홍성 산불 현장 방문 현장에서 피해 상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홍성예산)이 5일 대형 산불로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홍성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대통령실과 당 지도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홍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산림은 물론 주택 등 피해로 생계가 막막해 진 주민을 위해 정부는 정확한 조사를 통해 해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원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번 산불이 시작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불철주야 현장을 누비며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당국, 주민들과 혼연일체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산불 발화 초기 가장 먼저 현장에 달려가 심각성을 인지하고 곧바로 남성현 산림청장에게 긴급한 소방헬기 투입 요청 등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피해 최소화에 앞장섰다.



이 과정에서 집권여당 4선 중진의 정치력도 빛났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와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에게 실시간으로 화재 현장을 상황을 전달했다.

동시에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함께 특별교부세와 예비비 지원 등 정부가 가용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홍 의원의 이같은 노력으로 김기현 대표는 지난 4일 홍성 화재 현장을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의 확실한 지원과 특별재난지역으로 적극 고려하겠다"는 약속했다.

홍 의원은 이와 함께 서부면 갈산중 등에 마련된 주민 대피 임시숙소와 13개 마을회관을 수차례 순회하며 주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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