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제26회 영덕대게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영덕군, 제26회 영덕대게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지역 관광 활성화 효과 톡톡
주민참여와 안전관리 운영 호평

  • 승인 2023-04-05 18:06
  • 김원주 기자김원주 기자
12
김광열 영덕군수가 제26회 영덕대게축제 평가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경북 영덕군은 지난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삼사해상공원에서 열린 제26회 영덕대게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지난 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과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 영덕군 축제심의위원회,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평가 용역을 맡은 대구대 산학협력단의 평가조사 보고와 개선안 발굴을 위한 질의·응답 및 총평 등 그간의 성과 공유와 개선 방향이 논의됐다.

평가 용역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4년 만의 오프라인 개최와 장소 변경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3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1인당 9만원 가량을 지출하고 직접적인 경제효과만 28억원에 달한 것으로 분석돼 지역 관광과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전문화된 축제 전담 조직의 운영과 늦겨울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한 에어돔 설치, 먹거리 부스의 효과적인 배치와 운영 등은 높은 공간 활용도로 방문객의 편의와 즐거움을 배가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대게탈 축구, 대게 줄다리기 등의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활성화된 점, 주요 축제 장소인 삼사해상공원 외에도 강구항과 축산 등 관광객들이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공간에서 축제를 폭넓게 즐길 수 있었던 점은 지역 전체를 활용해 테마형 관광을 실현했다는 평가다.

안전관리 측면에서도 영덕경찰서와 소방서, 모범운전자연합회 영덕군지회 등 관련 기관과 단체의 유기적인 협조로 즉시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면서 어느 때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대게를 소재로 한 다양한 가공품이 부족한 점, 축제와 연계한 할인 관광상품이 미제공된 점, 친환경 축제 구현을 위한 다회용기 사용이 미진한 점, 자원봉사자들의 축제 참여도가 낮은 점 등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엔 연중 축제를 홍보하는 방안과 삼사해상공원 야외공연장을 활용한 어린이 놀이기구 및 주차공간 확대 등 축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영덕군과 축제추진위, 그리고 문화관광재단 등의 각 주체는 이날 나온 의견들과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영덕대게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덕 대표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응원해 주신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나온 의견이 더 나은 축제를 위한 밀알이 되어 해를 거듭할수록 만족도 높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덕=김원주 기자 kwj89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체육회-더보스턴치과병원, 체육인 구강 건강 증진 업무협약
  2. [숏폼영상] 도심 한복판에서 숲속 공기 마시는 방법
  3. 백석대, 건학 50주년 기념 기독교박물관 특별전 '빛, 순간에서 영원으로'
  4. 아산시립도서관, '자연을 담은 시민의 서재' 진행
  5. 남서울대, 제2작전사령부와 국방 AI 협력 업무협약 체결
  1. 천안시, 성고충상담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2. 첫 법정 공휴일 된 노동절…차분히 즐기는 휴일
  3. 보존된 서울 상암 일본군관사와 흔적 없는 대전 일본군관사…"같은 피해 없도록 피해자성 공유 중요"
  4. 아산시 영인면행복키움, 지역복지네트워크 업무 협약 체결
  5. "기적을 만드는 5분"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 직접 해보니

헤드라인 뉴스


한 마리 학이 알려준 기적의 물! 유성 온천 탄생의 전설

한 마리 학이 알려준 기적의 물! 유성 온천 탄생의 전설

대전 유성 하면 떠오르는 것 바로 ‘유성온천’입니다. 지금은 뜸해졌지만 과거 유성온천은 조선시대 임금님이 행차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유명했다고 하는데요. 유성온천은 과연 언제부터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을까요? 유성온천의 기원은 무려 1000년 전 유성지역에 살던 어머니와 아들의 사연에서 시작됐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뜻한 온천과도 같은 어머니의 정성이 담겨 있다는 유성온천 탄생의 전설을 전해드립니다. 금상진 기자유성온천은 언제부터 사람들에게 알려졌을까 1000년 전 유성지역에 살던 어머니와 아들의 사연에서 시작한..

`5점대 평균자책점`…한화 이글스, 투수진 기량 저하에 고초
'5점대 평균자책점'…한화 이글스, 투수진 기량 저하에 고초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26시즌 초반부터 하위권으로 추락하며 고초를 겪고 있다. 팀 내 주축 선수들의 기량 저하가 핵심 원인으로, 특히 5점대 평균자책점을 찍을 정도로 불안정한 투수진은 한화가 가장 먼저 극복해야 할 과제로 지목된다. 2일 KBO에 따르면 한화는 올 시즌 11승 17패 승률 0.393의 성적으로, 리그 10개 구단 중 8위에 올라있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3승 7패로, 이달 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패하며 3연패 수렁에 빠진 상태다. 중위권과는 2경기 차로 뒤처진 상황이며, 9·10위권과는 단 0.5..

보존된 서울 상암 일본군관사와 흔적 없는 대전 일본군관사…"같은 피해 없도록 피해자성 공유 중요"
보존된 서울 상암 일본군관사와 흔적 없는 대전 일본군관사…"같은 피해 없도록 피해자성 공유 중요"

전투가 벌어진 장소를 전쟁유적이라고 부르는데, 여기에는 전쟁 시설 조성에 동원된 인력과 그 과정도 유적에 포함된다. 일제강점기에 한반도는 일본의 식민지로서 제국 일본의 영역이었으므로 지배를 강압하고 아시아태평양전쟁을 준비한 유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정혜경 일제전쟁유적네트워크 대표는 그의 저서 '한반도의 일제 전쟁유적 활용, 해법을 찾아'에서 "우리 주변에 남아 있는 일제 전쟁유적은 일본 침략전쟁으로 인해 발생한 강제동원의 역사에서 피해자성을 공유할 수 있는 곳"이라며 "피해자성이란 피해의 진상을 파악하고 강제동원 피해자의 아픔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다양한 체험과 공연에 신난 어린이들…‘오늘만 같아라’ 다양한 체험과 공연에 신난 어린이들…‘오늘만 같아라’

  • 대전 찾아 지원유세 펼치는 정청래 대표 대전 찾아 지원유세 펼치는 정청래 대표

  • 첫 법정 공휴일 된 노동절…차분히 즐기는 휴일 첫 법정 공휴일 된 노동절…차분히 즐기는 휴일

  • 기자간담회 갖는 이장우 대전시장…오늘 예비후보 등록 예정 기자간담회 갖는 이장우 대전시장…오늘 예비후보 등록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