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다시 봄"…대전예술의전당 '스프링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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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다시 봄"…대전예술의전당 '스프링페스티벌' 개최

4월 14일부터 5월 2일까지 앙상블홀서 개막
첫 시작으로 'Prayer 기도 2023 - 우리들의 봄'
'갈릴레오 갈릴레이', '브람스 아벤트' 공연

  • 승인 2023-04-11 08:35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붙임1. 스프링페스티벌_포스터
스프링페스티벌 포스터
매년 봄, 국내 우수 제작진과 지역예술인의 협업으로 진행하는 대전예술의전당 '스프링페스티벌'이 올해도 풍성하게 개최된다.

대전예술의전당은 4월 14일부터 5월 2일까지 앙상블홀에서 'Spring, Re-Spring'(봄, 다시 봄)이라는 주제로 3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주제는 ‘해마다 맞는 봄이 여전히 새롭다’는 의미로 20년간 대전예술의전당과 함께해온 지역예술인들의 열정을 꽃피우고 열매 맺는 봄을 기대하며 다시 한번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안무가_정석순
'Prayer 기도 2023 - 우리들의 봄' 안무가 정석순
페스티벌의 첫 작품은 무용작품인 'Prayer 기도 2023 - 우리들의 봄' (4.14~15)이다. 작년에 이어 대전 출신의 젊은 안무가 정석순의 작품 '트리플 빌'을 발전시켜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우리들의 고민을 처연하게, 때로는 격렬하게 15명 무용수의 간절한 몸짓에 담아 표현해 관객의 공감대를 형성할 무대가 펼쳐진다.

연출-민복기
'갈릴레오 갈릴레이' 연출가 민복기
두 번째 작품은 연극 '갈릴레오 갈릴레이'(4.25.~28.)이다. 2004년 대전예술의전당이 첫 제작연극으로 선보였던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작품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지지한 과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 인생사를 연출가이자 극작가인 민복기가 연출을 맡아 더욱 탄탄하고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과학 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마지막 작품은 음악작품인 '브람스 아벤트'(4.30.~5.2.)다.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김선욱이 음악감독을 맡아 무대에서 해설과 연주로 참여한다. 수많은 브람스의 연주를 통해 '김선욱표 브람스' 매력을 입증한 그와 오디션으로 선발된 역량 있는 지역예술인이 듀오, 앙상블 등 다양한 편성으로 깊이 있는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바름 기자 niya15@

김선욱2_(c)Marco Borggreve
'브람스 아벤트' 김선욱 예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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