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스페이스 테미, 강진이·류제비 작가의 2인전

  • 문화
  • 공연/전시

[문화소식] 스페이스 테미, 강진이·류제비 작가의 2인전

5월 5일까지 두 작가의 작품 41점 전시

  • 승인 2023-04-18 09:41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4. 강진이_회전목마_acrylic on canvas_117x91cm. 2023
강진이_회전목마_acrylic on canvas_117x91cm. 2023
국내 미술시장에서 일명 '옐로칩(yellow chip)' 작가들로 불리는 강진이 ·류제비 작가의 2인전 '행복을 주는 그림'이 스페이스 테미(대전 중구 대흥동 326-139)에서 5월 5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총 41점을 선보인다. 강진이 작가의 자수작품 5점, 회화작품 16점과 류제비 작가의 회화 20점을 감상할 수 있다.



강진이 작가는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동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이후 갤러리 R괴 삼정아트스페이스 등에서 16차례 개인전을 개최했다. 다수의 그룹전에도 초대됐고 2016년에는 LG 유플러스 광고에 작품이 출현하기도 했다. 현재 강진이 작가의 작품은 LG 유플러스 상암사옥과 SNAB 성남아트센터 미술은행 그리고 다수 개인 컬렉터가 소장하고 있다.

6. 류제비_푸른 밤_Acrylic, sand on canvas_53x33.3cm. 2022
류제비_푸른 밤_Acrylic, sand on canvas_53x33.3cm. 2022
류제비 작가는 대구에서 출생해 영남대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대구 팔공산 작업실에 작업하고 있는 '대구 토박이작가'다. 팬실베니아의 허브 갤러리(HUB Gallery)와 미시아냐 갤러리(Misciagna Gallery) 그리고 통인 갤러리와 동원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은 바 있다.



2007년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화랑미술제에 대구 동원화랑 부스에 출품한 모든 작품을 '솔드아웃(Sold Out)'시켜 주목을 받았다. 2008년 동원화랑에서 개인전을 개최해 전시된 작품 모두를 또다시 '솔드아웃'해 일명 '스타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국내에서 유명세를 타며 미술시장에서 주목받는 작가가 됐다. 류제비 작가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도서출판열린책들, 일민미술관, 통인화랑, 동원화랑, 409갤러리, 개인 컬랙터들이 소장하고 있다.

스페이스테미 관계자는 "강진이·류제비 작가의 작품이 아직까지 대전에 선보인 적이 없다는 점에서 이번 스페이스 테미의 2인전은 대전 미술애호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이번 강진이 & 류제비 작가 2인전은 스페이스 테미의 김주태 큐레이터와 갤러리 R의 류병학 객원큐레이터가 공동기획한 전시다. 깊은 관심과 많은 지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1. 강진이 류제비 2인전_스페이스 테미. 2023
강진이 류제비 2인전이 진행 중인 스페이스 테미 모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5.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