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스토리] 바우의 동물병원 생활- 33. 디스크 탈출증

  • 오피니언
  • 펫 Story

[펫 스토리] 바우의 동물병원 생활- 33. 디스크 탈출증

김종만 메디컬숲 동물병원 원장

  • 승인 2023-04-26 17:11
  • 신문게재 2023-04-27 19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김종만 원장
김종만 메디컬숲 동물병원 원장
척추뼈 사이에는 뼈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충하는 '디스크'라는 젤리 같은 구조물이 있습니다. 이 구조물이 노화 등의 이유로 탈력성이 떨어지거나 강한 힘이 작용하면 디스크가 돌출되어 신경을 압박하게 되는데, 이를 디스크 탈출증이라고 합니다.

디스크 탈출증이 발생하게 되면 통증부터, 심하게는 사지마비 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디스크 환자 보호자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앉거나 하면 비명을 지르거나 아파하더니, 시간이 갈수록 점점 다리를 주저앉아 쓰지 못하고 걷지를 않았다'고 설명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디스크탈출증이 발생한 부위가 목인 경우, 디스크가 터진 정도가 비교적 경미할 때는 신경이상 증상 없이 목 통증만을 호소하며, 터진 정도가 심각할 때는 네 다리 전부에서 신경문제( 보행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탈중증이 발생한 부위가 가슴/허리 쪽인 경우, 목 부위에 디스크 탈출증이 발생했을 때보다 더 큰 통증을 호소할 수 있으며, 디스크 탈출 정도에 따라 서고 걷는 능력 이상, 뒷다리 움직임 조절 불가, 배뇨조절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완전 마비 상태에 돌입할 정도로 증상이 심각한 경우 즉시 치료받지 못하면 수술을 하더라도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디스크 탈충증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발견됐다면 곧바로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치료 방법은 척수 손상의 위치와 증상의 심각성을 바탕으로 결정 됩니다. 증상이 비교적 가벼운 환자에게는 보전적(내과적) 요법이, 증상이 심하거나 내과적 처치로는 회복이 더딘 환자에게는 수술적 요법이 실시 됩니다.

/김종만 메디컬숲 동물병원 원장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 국·공립 산림휴양시설 10월 동시 개장
  2. 경기 광주시, 환승부터 역동 개발까지 살핀다
  3. 해외 증권사 사칭해 현금·골드바 15억 가로챈 일당 검거
  4.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5. 최저 건보료 2만원 넘는데… 대전시 지원 기준은 18년째 ‘1만원’
  1. 충청권 성장엔진 이달 말 윤곽…반도체·방산·바이오 담길까
  2. 전기톱 들고 경찰과 대치한 20대… 특공대 투입해 제압
  3. 해외수출 앞둔 트위니 천영석 대표 "기술만큼 시장의 수요를 파악하는 게 핵심"
  4.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
  5. 여고생 유관순·양궁부 안중근… 대전교육청 AI 영상 인스타그램서 하루 만에 26만뷰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13일 공식 출범하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와 출정식을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을 알렸다. 이번 대책위 출범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하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법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기획] 문화를 행정수도 핵심 산업으로… 시설 정체성 살리고 특화해야
[기획] 문화를 행정수도 핵심 산업으로… 시설 정체성 살리고 특화해야

'문화예술 도시 세종'을 향한 청사진은 화려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지역 예술 꿈나무들은 설 무대를 찾지 못해 인근 타 도시로 향하고, 시민들은 문화공연을 즐길 시설이 부족해 문화 향유에 목말라 있다. 여기에 재정난으로 주요 문화시설 건립까지 지연되면서, 세종의 문화예술 인프라가 도시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종은 언제쯤 행정수도를 넘어 시민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예술가가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까. 세종 문화예술 인프라의 현주소와 과제를 3차례에 걸쳐 들여다본다. <편..

대전 당정, 공공기관 유치·CTX 조기 착공 힘 모은다
대전 당정, 공공기관 유치·CTX 조기 착공 힘 모은다

대전시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조기 착공 등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공조에 나섰다. 특히 올 하반기 이전기관과 지역 선정 등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 발표가 예정된 만큼 전략적인 공공기관 유치에 당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범계·조승래·장철민·박용갑·박정현·황정아 국회의원, 대전시와 시당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