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어린이날 공연 행사 풍성…'빛깔있는 오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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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어린이날 공연 행사 풍성…'빛깔있는 오월축제'

5일 명랑동화 뮤지컬 '삼양동화', 퍼레이드와 거리극 열려

  • 승인 2023-05-02 10:30
  • 수정 2023-05-02 10:40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붙임 1. 축제 포스터
대전예술의전당은 5월 5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빛깔있는 오월축제'를 개최한다. 매년 8월 진행했던 축제를 5월로 시기를 변경해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야외원형극장·광장 등에서 '동화 같은 하루'라는 주제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첫 문은 명랑동화 뮤지컬 '삼양동화'로 연다.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고전동화 헨젤과 그레텔, 백설공주를 독특하고 재미있는 시각으로 각색해 '헨젤과 새엄마','거울을 깬 왕비'라는 제목으로 관객에서 선보인다. 실감 나는 내레이션과 신나는 라이브 연주 그리고 어린이들과 퀴즈 맞히기, 주제가 배우기 등 관객과 함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오전 11시, 14시 총 2회 공연이고 앙상블홀에서 진행된다.



붙임 2. 명랑동화 뮤지컬 삼양동화 공연사진
명랑동화 뮤지컬 삼양동화 공연 모습
야외광장에선 퍼레이드와 거리극인 3개의 프로그램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12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바쁜 시계토끼와 모자장수, 5m 체셔 고양이가 커다란 케이크 마차를 이끌고 행진을 시작한다. 15시 '선녀와 나무꾼', 슬픈 얼굴의 선녀와 개성 넘치는 사슴들 그리고 6m 높이의 대형 나무꾼의 유쾌한 거리극이 펼쳐진다. 18시 '라퍼커션', 브라질 타악기와 재활용품을 활용한 악기로 흥겨운 음악이 연주돼 거리가 무대로 변신한다.

붙임3.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공연사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공연 모습
마지막 공연은 19시, 한국인이 사랑하는 뉴에이지 거장,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로 감성 가득한 밤으로 마무리한다. 피아노 솔로와 콰르텟 앙상블의 연주로 봄밤을 로맨틱하고 서정적인 선율로 야외원형극장을 물들일 예정이다.



한편 명랑동화 뮤지컬 '삼양동화'는 전 석 2만 원이고, 야외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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