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신문] 음악과 봉사로 이웃사랑 실천, '싱글벙글예술단'

  • 사람들
  • 사회복지신문

[사회복지신문] 음악과 봉사로 이웃사랑 실천, '싱글벙글예술단'

  • 승인 2023-05-17 16:13
  • 신문게재 2023-05-18 8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음악 1
싱글벙글예술단은 대전지역에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이 모여 음악으로 교류하고 실력을 쌓는 시니어 예술단체이다. 또한 공연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무대를 열어 시민들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곳이기도 하다.

코로나19가 완화됨에 따라 여러 단체와 행사에서 공연 요청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가정의 달인 5월 들어서 2~3일에 한번 꼴로 공연을 올리고 있다. 지난 5월 8일에는 중촌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기념 공연을 열었고, 5월 첫 주에만 노인주간보호센터와 요양원 두 곳에서 공연을 펼쳤다.

예술단은 공연이 있으면 전문 공연 음향장비와 공연단, 관객들에게 줄 작은 선물을 준비한다. 이때 들어가는 비용은 회원 회비로 사용된다. 예술단은 여타 지원을 받지 않고 순수하게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고 있기에 공연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한다.

또한 예술단 회원들은 총 40명 정도로, 회원 중에는 정식 앨범을 발매한 가수도 있지만 지역 소방관, 건설인 등 다른 생업이 있으신 분들도 많다. 공연이 있을 때면 회원 모두 모여 시민분들과 음악으로 교류하고 싶은 마음에 한마음으로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한다. 공연 분야로는 노래가 주를 이루고 그 밖에도 장구, 난타, 벨리댄스, 악기 연주 등 다양하다.



음악 2
정준 싱글벙글예술단 회장은 "싱글벙글예술단은 대전지역에서 노래를 사랑하고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은 좋은 분들이 모여 있는 단체이다.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며 많은 시민분들에게 음악을 선물하고 있다. 우리의 음악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열심히 준비해서 많은 분들께 기쁨을 선사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허근영 싱글벙글예술단 단장은 "우리 회원분들은 좋은 분들만 있는 것 같다. 예술단 회원 누군가 아파하면 같이 아파하고, 기뻐하면 함께 기뻐하는 이런 분들과 함께 음악으로 교류하고 공연으로 봉사하는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 노래를 좋아하고 봉사를 좋아하는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싱글벙글예술단의 공연이 필요한 분들이 있다면 월평1동에 위치한 예술단으로 연락 주시면 된다.



<김석겸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내방] 구연희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
  2.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2026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접수 시작
  3.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4. 재난위기가정 새출발… 희망브리지 전남 고흥에 첫 '세이프티하우스' 완공
  5. 세종시 빛축제, 시민 힘으로 다시 밝힌다
  1. 수능 앞 간절한 기도
  2. 김진명 작가 '세종의 나라'에 시민 목소리 담는다
  3. 세종 '행복누림터 방과후교육' 순항… 학부모 97% "좋아요"
  4. 고물가에 대전권 대학 학식 가격도 인상 움직임…학생 식비부담 커질라
  5. [한 장, 두 장 그리고 성장] 책을 읽으며 사람을 잇고 미래를 열다

헤드라인 뉴스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에서도 태평양전쟁을 겪은 세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80년이 지났고, 전쟁의 참상과 평화를 교육할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전쟁유적뿐이죠. 그래서 보문산 지하호가 일본군 총사령부의 것이었는지 규명하는 게 중요합니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후쿠오카 시즈야(48) 서울지국장은 5일 대전 중구 보문산에 있는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리움을 찾아왔다. 그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의 종결을 앞두고 용산에 있던 일본군 총사령부를 대전에 있는 공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하호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올해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첫 학기를 경험한 응답자 중 10명 중 8명 이상이 '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학생들은 진로 탐색보다 대학입시 유불리를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1 학생과 학부모 4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4.3%, '매우 만족한다'는..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 수능 앞 간절한 기도 수능 앞 간절한 기도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