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시, 다문화가정·이주노동자 자립지원 업무협약

광주시 초월읍 주민자치위원회 특화프로그램 '까리따스 이주민 초월센터' 3자 업무협약 체결

경기 광주시 초월읍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의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초월읍행정복지센터와 초월읍 주민자치위원회, 까리따스 이주민 초월센터(센터장 이정은 케빈 수녀)가 초월읍에 거주한 외국인 이주민 한국어 교육 및 취업지원 등에 대해 협력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까리따스 이주민 초월센터는 한국어 및 자격증 취득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그동안 교육장소가 마땅치 않아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초월읍에 거주한 다문화가정 및 이주노동자들에게 사회 적응에 필요한 역량 강화와 자립을 지원한다.

또한 향후에도 기업인협의회 및 실기교육기관 등과 연계를 통해 취업기회 확대 및 자격증 취득 등 제반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서용 초월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주민들에게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과 함께 취약 주민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현 초월읍장은 "초월읍에 거주한 2천여명의 이주노동자 및 다문화가족이 행복하게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