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섬지역 치안드론 개발사업 4차 실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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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섬지역 치안드론 개발사업 4차 실증 개최

고흥군 CCTV 통합관제센터 연동 행사

  • 승인 2023-06-13 18:46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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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가 최근 전남 고흥 녹동항과 고흥군청에서 'CCTV 통합관제센터 드론 영상 연동 실증 행사'를 개최했다. /순천대 제공
국립순천대학교가 최근 전남 고흥 녹동항과 고흥군청에서 섬지역 치안드론 운영 통합체계 개발사업과 관련해 'CCTV 통합관제센터 드론 영상 연동 실증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전남경찰정, 고흥군청, 고흥경찰서, 섬 지역 주민 등 여러 기관과 지자체를 포함해 연구 컨소시엄을 이룬 순천대, 대한항공, 전남테크노파크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스로해결단 회의 ▲연구개발 현황 및 점검 ▲4차 비행 실증 ▲고흥 CCTV 관제센터 연동 실증을 진행했으며 실증 종료 후에 기관별 향후 후속 운영 및 실증 확산 협의를 진행했다.

순천대 컨소시엄은 지난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한 '주민공감 현장문제 해결사업'에 선정돼 지역민, 지자체, 경찰, 기업, 대학교, 연구기관이 참여한 '스스로해결단'을 구성하고 전남 섬 지역 실정과 지역 주민의 요구사항에 맞는 순찰용 드론을 개발해 왔다.

고흥군청 내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실증은 섬지역 치안드론 운용 통합체계 개발사업의 최종 실증으로 ▲임무 장비 ▲주간/열상 카메라 ▲경광등 ▲탐조등 ▲스피커 등 연구개발 성과를 최종 시연하고 통합관제센터 연동까지 완료했다.



순천대학교 지능기술연구소 김용규 소장은 "경찰관서가 없는 섬 지역의 안전망 확보를 위한 정기 순찰 및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처가 가능한 시스템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연구 개발된 치안 드론은 확산 실증을 거친 후 '(가칭)섬지역 드론 순찰대'로 치안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순천대학교 지능기술연구소와 대한항공 연구진은 다양한 현장 상황에 맞춰 장기체공 치안 드론 실증 및 확산 체계를 갖추고,야간비행 및 음성 전달 기능과 관제센터 연동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전국 섬 지역 치안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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