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지역혁신메가프로젝트 사업은 지역의 중대형 과학기술 현안을 해결할 중장기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지역 산업 경제로 성과확산을 촉진하는 신기술 시드 창출을 시범 지원하는 사업이다.
순천향대는 4월에 2023년도 지역혁신메가프로젝트(지역혁신도악형, 충남권)에 충남권 대표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해양바이오 전략소재 메타 플랫폼화 원천기술 개발 사업단(단장 신현웅 생명과학과 교수)은 3년간 정부지원금 55억 원(지방비 매칭 20%이상 별도)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특히, 사업 기간 동안 전국 50%가 집중되어있는 충남의 화력발전소 이산화탄소 및 온배수 저감을 위해 기초원천기술을 활용하여 고부가 미세조류 대량생산과 전략소재 제품화에 주력해 지역연계의 신 성장 동력 전환 플랫폼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순천향대는 발대식을 통해 사업단의 출범을 알리고, 지자체-참여기업과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해 성공적인 과제 수행과 지역 혁신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협약식에서 각 기관은 전략소재로 원천기술 확보 등 국내 해양바이오 소재 신산업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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