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신문] 학교 연계 봉사활동,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 도모

  • 사람들
  • 사회복지신문

[사회복지신문] 학교 연계 봉사활동,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 도모

  • 승인 2023-07-19 16:35
  • 신문게재 2023-07-20 8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학교
▲ 5월, 대전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서대전고등학교 프로젝트 봉사 단체사진
대전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이하 센터)는 대전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내 봉사활동 프로그램과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대전고등학교와 연계하여 연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대전고등학교의 연간 학사계획에 맞추어 교내 봉사활동을 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연간 봉사활동은 총 5회차로 구성된다. 1학년 전체학급(10반/200여명)을 대상으로 교내 학사일정과 연계하여 청소년의 특성에 맞추어 소양교육, 청소년 특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한다.



지난 5월에는 센터와 서대전고 학생들이 갑천변 일대로 나가 플로깅을 실천했다. 학교 주변 환경의 쓰레기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대전의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고자 하는 책임감을 갖고 실천했다.



학교 2
▲ 청소년봉사활동, 서대전고 플로깅 캠페인
이번 활동은 일상에서의 봉사활동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센터는 서대전고등학교와 봉사활동의 연계성을 위해 2학년과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 과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사회봉사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 3
▲ 청소년봉사활동, 서대전고 플로깅 캠페인
이익선 센터장은 "서대전고등학교와의 연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대전 관내 다른 학교들에도 본 사례를 예로 들어 연간 봉사활동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른 학교도 센터와 협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봉사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전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이 외에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재훈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립대·지방대와 동반성장"
  2. '개원 53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암 중심의 현대화 병원 준비할 것"
  3. 법원,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신청 인용…"신중한 심리 필요"
  4. 33도 폭염에 논산서 60대 길 걷다 쓰러져…연일 온열질환 '주의'
  5. 세종시 이응패스 가입률 주춤...'1만 패스' 나오나
  1. 필수의료 공백 대응 '포괄2차종합병원' 충청권 22곳 선정
  2. 폭력예방 및 권리보장 위한 협약 체결
  3. 임채성 세종시의장, 지역신문의 날 ‘의정대상’ 수상
  4. 건물 흔들림 대전가원학교, 결국 여름방학 조기 돌입
  5. (사)한국청소년육성연맹,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물품 전달식

헤드라인 뉴스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이재명 정부가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만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행정수도 완성 역행과 공론화 과정 없는 일방통행식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에 대해 비(非) 충청권에서도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이 같은 이유로 전재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향후 정치 일정에서 해수부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설 경우 이번 논란이 중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전북 익산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키로 한 소비쿠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충청권 시도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사라지면서 행정당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다소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