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스(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중기부가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아이템을 보유 중인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 미래유망창업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기업에는 정부 지원의 연구개발비 5억 원을 비롯해 창업 사업화 1억 원, 해외 마케팅 1억 원 등 총 7억 원 상당의 자금을 최대 3년간 지원받는다.
이번에 세종지역 기업으로 팁스에 선정된 ㈜퓨어는 현미를 활용해 영양제의 체내 흡수를 돕는 가공기술인 BMC(Brown-rice Micro Coated) 공법을 자체 개발했으며, 해당 공법을 활용한 기능성 원료를 식품·바이오·제약산업에 공급하고 있다.
2021년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의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해 생체흡수율이 높은 쌀우유 '현숙씨(C)'로 창업에 성공했다.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졸업한 생명공학 첨단 식품 기술(바이오 푸드 테크)기업이기도 하다.
이어 2022년에는 사업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세종시 지원으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직접투자에 나섰으며, 시는 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스타트온(ON) 등 후속 지원을 통해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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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수 퓨어 대표가 투자유치 등을 위한 기업활동에 나서고 있는 모습. |
한편 ㈜퓨어는 BMC 공법을 활용한 기능성 원료를 타 기업에 판매하는 기업 간 전자상거래(B2B)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생체흡수율 분야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기술개발투자 등을 지속할 계획이다.
세종시 남궁 호 경제산업국장은 "세종시는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이 다수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새싹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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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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