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사법리스크 줄어들며 추진사업 탄력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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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사법리스크 줄어들며 추진사업 탄력 받는다

- 5대 공약인 문화, 경제, 교통, 그린, 복지도시 순항
- 박상돈 시장 정책, 시민 만족도 높아

  • 승인 2023-08-09 13:11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1심 법원으로부터 무죄판결을 받아 향후 추진하고 있는 각종 대규모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은 총 107개로 5대 시정목표로 고품격 문화도시, 활기찬 경제도시, 편리한 교통도시, 친환경 그린도시, 행복한 복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박 시장이 동분서주해왔다.



특히 박 시장은 고품격 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하는 'K-컬처 박람회'와 '태조 왕건 기념공원 조성' 그리고 '용연저수지 관광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는 상황이다.

또 활기찬 경제도시로 성환종축장 이전 부지에 '첨단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했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와 15개의 신규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시장은 사통팔달의 도시인 천안에 걸맞게 민선 7기에서 '시내버스와 수도권 전철 간 환승 할인'을 시행했으며, 환승할인제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한다는 응답자가 86.3%에 달하는 등 성공적인 정책이었다고 평가돼왔다.

아울러 박 시장의 무죄판결로 현재 '천안역사 증·개축'과 '부성역 신설'뿐만 아니라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인구 100만을 대비한 트램 및 경전철 도입 등 검토하고 있어 천안시 발전에 힘이 될 것이라는 목소리다.

친환경 그린도시를 꿈꾸는 박 시장은 오룡지구와 봉명지구 도시재생 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의 편리하고 살기 좋은 도시 균형발전 도모에 막힘이 없게 됐다.

박 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청년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 등 행복한 복지 도시 구축을 위한 추진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 시장은 곧 펼쳐질 K-컬처 박람회 개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 국민적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시 시정을 위해 재판 중에도 K-컬처박람회만큼은 꼭 성공시켜야겠다고 생각해 바쁘게 움직였다"며 "이번 박람회로 한류 문화를 꽃 피우고, 동시에 독립기념관에 민족정신을 이어가는 등 역사적 의미가 참가자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했다.
천안=하재원·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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