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제4대 센터장에 오득창 한국창업학회 부회장 취임

창업·벤처투자 전문가… 관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 활력 기대

오득창 신임 센터장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지역창업 전담기관인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제4대 센터장으로 오득창 전 LG전자 혁신부장이 8월 28일 취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득창 신임 센터장은 LG전자에서 23년간 근무한 기업 전문가로 혁신/신사업추진 부장으로 있으며, 신사업 기획과 글로벌 혁신을 담당했다.

이어 2018년부터는 창업기획을 하는 와이앤아처㈜ 부사장을 역임하며, 창업·벤처투자와 국제 창업기획 프로그램 총괄담당자로 새싹기업(스타트업) 발굴·육성에 힘썼다.

시는 신임 오 센터장 취임으로 유망 새싹기업 발굴과 육성, 창업교육 및 문화 확산, 지역혁신 창업가 육성 등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업무추진에 새로운 활력을 기대했다.



오득창 센터장은 "대기업과 창업기획자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기업과 관내 새싹기업 간 대표협력사례를 만들고, 나아가 충청권 창업생태계와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세종시 남궁 호 경제산업국장은 "지역창업 전문기관인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시의 혁신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오득창 센터장은 부산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석사와 핀란드 알토 대학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벤처창업협회 이사와 한국창업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세종=이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