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6일 대전 유성구 궁동 한 카페에서 투자사와 스타트업 대표가 미팅을 하고 있다. 사진=이유나기자. |
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해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스타트업 코리아 2023 투자 위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투자 페스티벌로 불린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과 연계해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골목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이번 행사는 투자사와 스타트업이 1대1 투자 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5일 기준 1000명이 참여했으며, 6일 기준 글로벌 투자사를 포함해 투자사 50곳, 투자자 100명 이상, 은행을 비롯한 기관은 80곳이 방문했다. 사전신청을 한 스타트업은 500곳 이상인데, 현장 등록도 가능해 참여 스타트업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6일 기자가 직접 찾은 행사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며 팜플렛을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과 연계하며 골목 경제 활성화를 꾀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궁동 일대에서 미팅 대관에 참여한 지역 카페엔 스타트업 대표와 투자사가 미팅에 한창이었다. 이에 일반 소비자는 매장 이용은 제한됐고 테이크아웃만 가능했다.
독특한 행사 방식에 참여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과 투자사는 전국 각지에서 몰렸다.
부산에서 참여한 투자사 선보 엔젤 파트너스 관계자는 "딱딱한 사무실이 아닌 카페에서 미팅을 한 행사는 처음인데, 장소 특성상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할 수 있었다"며 "대전은 국토의 중심에 있다 보니 부산에서 참여하기에 서울보다 접근성이 좋았다"고 말했다. 또, "30분 상담 시간 동안 투자 결정 여부를 판단하긴 어려웠지만, 많은 기업을 만나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이후 활동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 스타트업 대표들도 투자사와 만남에 기대감을 품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양재민 대표는 대전에 본사가 있는 모바일 신체사이즈 분석 스타트업을 5년째 운영 중이다. 양 대표는 "투자 기회는 아무래도 서울이 많겠지만, 지역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에 좋은 투자사를 만나는 것이 목표"라며 "대전에서 스타트업을 운영하면서 개발자 인력 수급 문제 등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유나 기자
![]() |
| 대전 유성구 궁동의 한 카페가 6일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 위크에 참여했다. 사진=이유나기자. |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이유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