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 박철웅 연구팀, 디스크환자 사측방 경유 유합술 발표

  • 사회/교육
  • 건강/의료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연구팀, 디스크환자 사측방 경유 유합술 발표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대전.충청지회 학술대회

  • 승인 2023-09-10 16:32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전우리병원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원장이 9일 천안단국대학병원에서 개최된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경사측방 경우 유합수술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대전우리병원 제공)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대전.충청지회가 9일 천안단국대병원 대강당에서 제15차 정기학술대회를 갖고 척추치료기술의 과거부터 현재, 미래에 이르기까지 치료과정에 있어 각자의 연구과정과 임상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대전·충청지회 제15차 정기학술대회에는 박철웅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하여 대전, 충청권 대학병원인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충북대병원, 대전성모병원, 을지대병원, 순천향대병원, 단국대병원과 척추전문병원인 대전우리병원 등이 참가했으며 개원가에서는 바로세움병원이 참가해 토론과 임상을 공유했다.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연구팀(박철웅, 이우주, 이진성)의 경사측방 경유 척추체간 유합수술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사측방 경유 척추체간 유합수술은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는 척추관 협착증이나 추간공 협착증 등에 이용되는 유합술 중의 한 종류로, 정상적인 요추의 굴곡을 형성시키는데 효과적인 수술이다.

이 수술법은 출혈양이 크지 않고 수술 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으며, 기존에 많이 시행되고 있는 후방 경유 추체간 유합술과 비교했을 때, 디스크의 높이와 각도를 대체하는 구조물인 케이지(Cage)가 보다 더 큰 높이와 너비로 삽입되어 골 유합률(fusion rate)을 높이고, 유합술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중에 하나인 침강(subsidence)의 비율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방 경유 추체간 유합술의 경우에는 수술 경로에 대동맥, 대정맥, 요관 등의 구조물이 위치하고 있어 이에 대한 손상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하지만 사측방 경유 추체간 유합술은 이러한 구조물들을 피할 수 있어 위험한 합병증을 애초에 피할 수 있다.

또한 양쪽의 추간공 협착증이 동반된 환자에서 후방 감압술을 시행하지 않고도 추간공 확장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기존의 후방으로 수술을 시행한 환자에게 유합술이 필요한 경우에 유착된 수술부위를 피해 수술을 할 수 있으며 다구간의 유합술을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도 큰 절개선을 필요로 하지 않고도 유합술을 시행할 수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포항 해수욕장 제사 반대 10만 서명운동 본격화
  2. 농지관리 체계 전면 개편… 전담기구 신설 추진
  3. 한국마사회 글로벌 심판 영입… 서울경마 신뢰 높인다
  4. [주말사건사고] 폐차장 화재부터 공장 폭발까지...대전·충남 사고 잇따라
  5. 충청 명운 가른다…정기국회 현안입법 예산 초당적 협력 시급
  1. 보완수사 기한 줄이고 절차 강화… 경찰 수사 완결성 시험대
  2.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의료현장에 AI·데이터 더한다… 건양대가 여는 '데이터 의학'
  3. 지방 국립대 등록금 전액 지원…지역 사립대 '직격탄' 우려
  4. 국세청, 태국에 세정 선진 경험 전수… 글로벌 최저 한세 협력
  5. '대전 궁동에서 만나는 창업' 3일간 스타트업 투자위크 열린다

헤드라인 뉴스


[중도일보 창간75주년 특집] 기록을 딛고, 충청의 미래를 점화한다

[중도일보 창간75주년 특집] 기록을 딛고, 충청의 미래를 점화한다

원자번호 75. Re. 레늄(Rhenium). 녹는점이 3000℃를 훌쩍 넘는 레늄은 초고온에서도 안정적인 특성을 유지한다. 극한의 열을 견뎌야 하는 항공기 제트엔진의 터빈 블레이드용 초합금과 로켓·미사일 추진기관의 연소실·노즐 등에 활용되는 이유다. 특히 니켈계 초합금에 소량만 더해도 고온 강도와 내구성을 높일 수 있어 항공우주와 국방산업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다. 그 희소성은 더욱 특별하다. 레늄의 대륙지각 내 평균 함량은 10억분의 1 미만으로 지구에서 가장 희귀한 원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극한의 열을 견디고 소량으로도 전체..

중도일보 창간 75주년 기념식 선샤인호텔서 열려…"더욱 힘찬 도약 다짐"
중도일보 창간 75주년 기념식 선샤인호텔서 열려…"더욱 힘찬 도약 다짐"

국토의 중심에서 세상의 목소리를 전하며 충청의 가치를 증명해온 중도일보(회장 김원식, 사장 유영돈)가 창간 75주년을 맞아 1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시 동구 선샤인호텔에서 창간 7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유지은 대전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조상호 세종시장, 박수현 충남도지사, 김정겸 독자권익위원장(충남대 총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이 동영상으로 중도일보 창간 75주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원식 회장과 유영돈 사장은 이날 중도일보에 몸담았던 산증인들인 성기훈 전 고문, 조성남..

`위용` 드러낸 세종지방법원… 설계공모 당선작 공개
'위용' 드러낸 세종지방법원… 설계공모 당선작 공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강주엽)이 세종시 반곡동에 들어설 세종지방법원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희림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그늘숲 법원'을 선정하고 1일 공개했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희림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 3개사가 작품을 제출했다. 심사위원회는 ▲경사지 특성을 고려한 건물 계획 ▲법정동과 민원동 등 기능별 공간의 분리성과 연결성 ▲법원의 상징성을 잘 나타낸 건물 입면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당선작을 선정했다. 앞서 31일 행복청은 심사 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

  • ‘두 달째 파행하고 있는 대덕구의회 규탄한다’ ‘두 달째 파행하고 있는 대덕구의회 규탄한다’

  •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자부 8강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자부 8강

  •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3~4학년부 4강전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3~4학년부 4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