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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 게임의 성지 '대전e-스포츠경기장'
의료기관 신분증 확인 의무화 첫날인 20일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내과를 찾은 조명미(65)씨가 진료 접수대 앞에서 집에 있는 가족에게 전화를 걸었다. 서랍에 놓고 나온 신분증을 병원까지 가져다 줄 수 있는 지 묻기 위해서다. 하지만 가족과 연결이 닿지 못한 조 씨는 결국 오전 진료를 포기하고 병원을 나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국 병·의원과 약국에서 '요양기관 본인 확인 강화 제도'가 시행되면서 혼선이 적지 않았다. 본인 확인제도는 다른 사람의 이름과 주민번호를 제시해 중독성 마약 의약품을 처방받는 사례가 잇달아..
충남기계공고와 천안여상이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에서 교육받고 취업 후 정주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자체와 지역 기업·대학·연구기관이 자체 모델을 구축한다. 교육부는 올해 처음 도입한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결과 전국 9개 지역에서 총 10개 학교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에선 충남기계공고, 충남에선 천안여상이 최종 10개 학교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과 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 교육청, 지역 기업, 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맺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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