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 탄생 120주년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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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 탄생 120주년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이응노미술관-국립현대미술관 공동 주최
12월 11일 오후 2시 대전이응노미술관서

  • 승인 2023-12-08 11:39
  • 수정 2023-12-08 21:11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포스터 최종
한국 현대 미술사 거장 이응노 탄생 120주년을 기념해 국제학술심포지엄이 대전이응노미술관에서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관장 김성희)과 이응노미술관(관장 이갑재)은 12월 11일 14시부터 18시까지 이응노 탄생 120주년 특별전 '이응노, 동쪽에서 부는 바람, 서쪽에서 부는 바람'연계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응노 탄생 120주년 특별전의 주요 의제인 '동·서미술의 융합'에 맞춰 이응노 작품에 내포된 동아시아 전통과 동시대 유럽 미술과의 충돌과 융합을 재조명한다.

120주년 기념 특별전이 국내 미공개 작품과 아카이브의 공개를 통해 이응노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자 한 데에 발맞춰 학술심포지엄 역시 지금까지의 이응노 연구에서 다루지 않았던 주제들을 연구·발표한다.

특히 유럽에서 이응노의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한 도시인 파리의 연구자와 1980년대 이응노의 새로운 활동무대였던 일본의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응노미술관은 이응노 연구의 지평을 확산시키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의 발표는 아라이 케이(도쿄예술대학) 「이응노의 예술과 종이」, 마엘 벨렉(체르누스키 파리 시립 아시아미술관) 「자신의 프랑스 네트워크 안에서의 이응노」, 김현숙(미술사학자) 「에콜 드 이응노 : 동양미술학교의 비전」, 이나바(후지무라) 마이(광운대학교)「이응노의 전시와 1980년대 일본」, 정창미(전남대학교) 「미술과 문자-구원다(谷文達)의 불완전함에서 오는 창조 미학」으로 진행한다.

질의와 토론에는 송희경(이화여대 초빙교수), 유현주(한남대 연구교수), 송미숙(충남문화재 전문위원), 허나영(목원대 연구교수)가 참여하며, 사회는 김경연(이응노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진행한다.

이갑재 이응노미술관장은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저명한 학자들을 모시고 이응노 화백의 예술세계를 심화할 수 있음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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