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모시문화제 저산팔읍길쌈놀이 시연 모습 |
서천 한산모시문화제가 대전·세종·충남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산모시문화제가 1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문화적 가치와 관광 상품성을 인정받아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또 충남도가 선정한 1시군 1품 축제에서도 향토(우수)축제로 선정되며 문화제가 지닌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문화관광축제는 관광자원, 지역특산물, 전통문화 등을 활용해 관광 상품화한 전국 1200여개 지역축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평가를 통해 선정한 우수축제로 올해 선정된 축제는 대전·세종·충남에서는 한산모시문화제가 유일하다.
이번 선정으로 한산모시문화제는 7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지위를 획득하면서 앞으로 2년간 문화관광축제 명칭 사용, 국비 지원 등 특전에 한산모시문화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대한민국이 인정한 한산모시문화제는 다른 축제에선 볼 수 없는 모시학교, 저산팔읍길쌈놀이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차별화를 통해 한산모시가 지닌 가치를 조명해 왔으며 탄탄한 운영체제를 구축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섬유축제로 자리매김 해 왔다.
김기웅 군수는 "한산모시문화제가 7년 연속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것은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내년 한산모시문화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34회 한산모시문화제는 2024년 6월 7일부터 9일까지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3일간 열릴 예정이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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