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도서관 청년작가 전시공간 지원 '플라이업'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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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도서관 청년작가 전시공간 지원 '플라이업' 선보여

15일부터 나현진 작가 '견고한 흔들림' 개인전

  • 승인 2024-03-17 12:44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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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도서관은 3월부터 전시공간을 필요로 하는 젊은 작가와 신인 작가를 위한 전시공간 지원 프로젝트 '플라이업(Fly Up)'을 선보인다. /충남대 제공
충남대 도서관이 '플라이업(Fly Up)'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작가를 대상으로 전시공간을 무료 지원한다. 첫 전시회는 나현진 작가의 '견고한 흔들림'이다.

15일 충남대 도서관은 3월부터 전시공간을 필요로 하는 신인 작가를 위한 전시공간 지원 프로젝트 '플라이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플라이업은 충남대를 졸업한 신인 작가, 지역 청년작가, 아마추어 미술동호회 등 예술 작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전시공간 무료 지원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가는 충남대 예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미술학과 석사를 졸업한 나현진 작가다. 나 작가는 삶의 연약하고 불완전함을 아름답게 그려내는 한국화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견고한 흔들림'이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3월 15일부터 4월 3일까지 충남대 중앙도서관 지하 1층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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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도서관은 3월부터 전시공간을 필요로 하는 젊은 작가와 신인 작가를 위한 전시공간 지원 프로젝트 '플라이업(Fly Up)'을 선보인다. /충남대 제공
류진석 도서관장은 "이번 전시공간 지원 프로젝트가 신인작가를 지원하고 발굴하는 기회인 동시에 충남대 도서관이 지역사회 대표 교육문화공간으로 한걸음 더 내딛는 기회"라며 "첫 시도이지만 우리 신인 작가들이 첫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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