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경찰서-도마큰시장 상인회 치안간담회

  • 사회/교육
  • 사건/사고

대전서부경찰서-도마큰시장 상인회 치안간담회

CCTV 등 방범시설 점검·보강 협력
금은방 절도범 검거 상인 표창수여

  • 승인 2024-04-14 10:33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clip20240414101650
12일 대전서부경찰서, 도마큰시장 찾아 상인회와 간담회 진행 모습 (사진=대전경찰청 제공)
대전서부경찰서는 12일 서구 도마동 소재 도마큰시장을 찾아 상인회와 치안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 앞서 경찰은 지역 내 금은방 31개소 방범시설(경비업체 가입, 내·외부 CCTV, 철제셔터, 금고 설치)을 점검했다. 이중 도마큰시장 내 위치한 금은방 중 일부에 외부 CCTV가 미설치된 것을 확인해 개선토록 했다.

이날 도마큰시장 상인회가 시장 내 현금다액취급업소 등에 설치한 CCTV 49대의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경찰은 상인회와 협력해 강·절도, 주취 폭력·소란, 상습 사기 등을 예방하고자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방범시설을 보강해 상인과 이용객의 피해 예방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도마큰시장 상인회는 시장의 8월 주요 행사인 '쏘맥축제(쏘세지 맥주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찰의 질서유지와 교통통제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번 치안간담회에서 경찰은 4월 8일 오후 4시 40분께 도마큰시장 내 금은방에서 손님을 가장한 절도범(순금팔찌 절취)을 쫓아가 검거한 상인 2명에게 표창장과 검거보상금을 전달하며 감사 인사를 했다.

윤동환 서부경찰서장은 "피의자 검거에 적극 협조해 주신 상인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상인분들께서 요청하신 사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해 지역 상권 발전과 지역주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안전한 치안 환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이름', 5월 1일 대국민 공개
  2. 보문산 동굴 굴착흔적 또 나와… 바위에 구멍과 임도
  3.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 반대 "정치권 힘 있는 움직임 필요"
  4. 대전유일 학교돌봄터 간식 부실 논란… "단가는 올랐지만 질은 떨어져"
  5. 대전 유성구서 자격증 빌려 장애인 활동지원사로 근무, 급여 부정수급 사례 발각
  1.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하세요’
  2. 지지부진한 서남부 특수학교 설립… 통폐합 부지 확보 대안될까
  3. 2025년 국가 R&D 예산 논의 본격화… 출연연 현장선 기대·반신반의
  4. 농번기 앞두고 모종시장 북적
  5. 교육부 내년 라이즈 예산규모 '2조원+α' 목표… 충청권 5개년 계획 컨설팅

헤드라인 뉴스


올 충청권 7개 의대 810명… 2026학년도에는 970명 모집

올 충청권 7개 의대 810명… 2026학년도에는 970명 모집

2025학년도 대입에서 충청권 의과대학 7곳이 기존 421명보다 389명 늘어난 810명을 모집한다. 올해 고2가 치르는 2026학년도에는 정부 배정안 대로 970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대전지역 의대는 199명서 156명이 늘어난 355명을 2025학년도 신입생으로 선발하고, 충남은 133명서 97명 늘려 230명, 충북은 89명서 136명 증가한 225명의 입학정원이 확정됐다. 2일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과 함께 '2025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 제출 현황'을 공개했다. 2025학년도 전국 의대 증원 총..

"앞으로 욕하면 통화 종료"… 민원 담당 공무원엔 승진 가점도
"앞으로 욕하면 통화 종료"… 민원 담당 공무원엔 승진 가점도

앞으로는 민원인이 담당 공무원과 전화 통화를 하며 폭언하는 경우 공무원이 먼저 통화를 끊어도 된다. 기관 홈페이지 등에 공개돼 이른바 '신상털기(온라인 좌표찍기)'의 원인으로 지목돼 온 공무원 개인정보는 '성명 비공개' 등 기관별로 공개 수준을 조정한다. 행정안전부는 2일 국무총리 주재 제38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3월 악성민원에 고통받다 숨진 채 발견된 경기 김포시 9급 공무원 사건 이후 민원공무원 보호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여론에 따라..

경찰병원 아산분원 `신속예타` 선정… 2028년 개원 속도낸다
경찰병원 아산분원 '신속예타' 선정… 2028년 개원 속도낸다

경찰병원 아산분원이 신속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서 2028년 개원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2일 충남 아산시 초사동에 24개 진료과를 포함하는 550병상 규모 종합병원을 건립하는 '아산 경찰병원 건립 사업'이 2024년 제2차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신속예타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속예타 대상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중 시급한 경제·사회적 상황 대응 등 신속한 조사 수행이 필요한 사업으로, 조사 수행기간이 9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하는 내용이 주 골자다. 또 아산 경찰병원 신속예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도심 속 공실 활용한 테마형 대전팜 개장…대전 혁신 농업의 미래 도심 속 공실 활용한 테마형 대전팜 개장…대전 혁신 농업의 미래

  • 새하얀 이팝나무 만개 새하얀 이팝나무 만개

  • 2024 대전·세종·충남 보도영상전 개막…전시는 7일까지 2024 대전·세종·충남 보도영상전 개막…전시는 7일까지

  • 농번기 앞두고 모종시장 북적 농번기 앞두고 모종시장 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