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제19회 세종시 복사꽃 전국 마라톤 대회 이모저모

전국 4000여 명 건각, 조치원 복사꽃 일대 질주
5년 만에 부활한 대회, 푸짐한 기념품과 잔치국수, 경품 등으로 즐거운 한때
오영철 시체육회 회장, "2025년 더 나은 대회 만들겠다" 약속

세종시 복사꽃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사전 몸풀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이희택 기자.

4월 21일 오전 조치원 세종시민운동장에 모인 '복사꽃 마라톤 대회' 건각들이 출발선에서 대기하고 있다. 시체육회 제공.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우)과 서영석 한글빵 대표(좌)가 대회장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최민호 시장과 이순열 의장 등 참석 인사들이 출발 신호를 보내기에 앞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이희택 기자.

명상 동호회 참가자들이 21일 출발 전 기념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이희택 기자.

10km 참가자들이 4월 21일 힘차게 출발선을 지나고 있다. 시체육회 제공.

5km 참가자가 젖먹던 힘을 다해 질주하고 있다. 사진=시민 제공.

참가자들의 시선을 끈 반려견도 등번호를 달고 마라톤 결승선에 다가서고 있다. 사진=이희택 기자.

참가자들이 완주 후 뭉친 근육을 풀기 위해 트랩스짐 PT& 재활 운동 부스에서 처방을 받고 있다. 사진=이희택 기자.

5km 참가자들이 세종우리신협이 협찬한 국수로 허기를 달래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이희택 기자.

2019년 이후 5년 만에 열린 세종시 복사꽃 마라톤대회가 4월 21일 4000여 명 참가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종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세종시 육상연맹이 주관한 이 대회는 이날 세종시민운동장을 출발해 복사꽃 경관을 자랑하는 연서면 일원을 순환하는 코스로 전국의 건각들을 맞이했다.

세종시민만 2110명, 인근 대전(838명)과 충남(244명), 충북(588명) 등 메가시티 권역 참가자들이 1670명, 서울(35명)과 인천(20명), 경기(88명) 등 수도권 143명, 광주·전남·전북·제주 등 호남권 59명, 경북·대구·울산·부산·경남 등 영남권 24명, 강원권 2명까지 모두 4000여 명의 전국 신청자들이 세종시 무대를 누볐다.

참가자들은 조치원 일대를 질주하며, 잔치 국수와 빵, 음료수, 완주 메달 등을 받으며 즐거운 오전 한때를 즐겼다. 코오롱 마라톤 지영준 감독의 팬 사인회와 세종체력인증센터, 세종우리신협과 NK세종병원 등의 다양한 부스도 행복 지수를 높였다.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리는 제19회 대회에 대한 전국 마라토너들이 세종시 일대를 누비며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라며 "세종시를 대외적으로 적극 홍보하는 계기가 된 만큼,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