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설계 위한 수박 재배기술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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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설계 위한 수박 재배기술교육 실시

변화하는 농업여건 대응 위한 핵심 기술 위주 편성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1월초 진행 예정

  • 승인 2024-11-21 10:28
  • 수정 2024-12-11 11:16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수박실용교육 (1)
논산시는 20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고품질 수박 재배기술 전략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맞춰 농업인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논산시는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해 11월에 교육을 실시했다. 수박 재배는 12월부터 1월까지 정식이 이루어지며, 11월부터는 시설하우스 토양관리가 시작된다. 이에 따라 교육 시기를 조정해 전년도 농사 성과를 분석하고, 올해 농사를 새롭게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은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위험도를 줄이는 고품질 수박 재배기술에 중점을 두었다.

김태일 박사와 박고수 채소특작팀장이 강사로 나서 논산지역의 특성에 맞는 재배기술과 유의사항을 교육했다. 이들은 성공적인 고품질 수박 재배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한편,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벼, 딸기, 고추, 상추, 과수반 등으로 나눠 1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인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품목별 농업인 상설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교육 신청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전화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고품질 수박을 재배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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