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 각 분야 국가대표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선정 착수

  • 경제/과학
  • 대덕특구

출연연 각 분야 국가대표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선정 착수

국가전략형·미래도전형 총 1250억 원 규모 지원

  • 승인 2024-12-25 16:49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clip2024122513444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NST)는 2025년 총 1250억 원 규모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신규 선정을 위한 제안서를 공고하고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은 과학기술분야 출연연구기관(출연연) 안팎의 칸막이를 낮추고 국가적 임무 중심의 개방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형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파편적 과제 수행 등 기존 칸막이식 연구에서 벗어나 우선순위 순으로 원하는 재원을 전액 지원한다. 2024년 1000억 원 규모로 최초 도입돼 51개 제안서 중 5개 연구단을 선정했다.

2025년엔 지원 규모를 1250억 원으로 확대하고 지원 임무에 따라 각각 국가전략형, 미래도전형으로 유형을 분류했다.

국가전략형은 3대 게임체인저, 12대 국가전략기술 등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선도를 위해 국가 전략적으로 확보가 필요한 임무를 선정한다. 연 100억 원 이상 규모로 대형 국가적 임무를 수행하는 연구단이 선정 대상이며 총 지원 규모는 1000억 원이다.



미래도전형은 산·학이 자체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출연연 고유 임무 강화나 새로운 기술영역 개척을 위해 연구기관·대학 간 협업하는 도전적 임무를 대상으로 한다. 연 50억 원 내외 규모로 도전·혁신적 임무를 수행하는 연구단이 선정 대상이며 총 지원 규모는 250억 원이다.

신규 연구단 평가와 선정은 제안서 평가를 거쳐 연구계획서 1차 평가, 보완 컨설팅, 연구계획서 2차 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제안서 제출은 1월 15일까지다.

김영식 NST 이사장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치열한 시대에 출연연의 R&D 완결성을 높여 세계최고 수준의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고 그 결과가 국가와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를 끝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원임용시험 합격 응원해요" 공주대 사범대 응원 간식 선물
  2. 천안법원, 억대의 짝퉁 명품 판매한 일당 징역형
  3. 천안법원, 경찰관에게 대변 던진 40대 중국인 '징역 1년'
  4. 충남창경센터,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발판 마련
  5. 한기대, 독일·프랑스 전문가 초청 '국제 직업교육훈련 콘퍼런스' 개최
  1. 순천향대천안병원, 홍성군 결성면 주민 대상 건강영향조사 실시
  2. 천안동남서, '성착취 목적 대화죄' 위장수사 집중 활동 기간 운영
  3. 우승 겨냥한 한화이글스 응원전 대전이 '들썩'…야구장에 7천명 운집
  4. [2025 국감] R&D 예산 삭감 여파·포스트 PBS 대응 등 과기계 현안 점검
  5. [르포] 한남대 학생이 체험한 행복동행 힐링축제

헤드라인 뉴스


한화, 26년만의 우승 도전… 한국시리즈 원정경기 응원전

한화, 26년만의 우승 도전… 한국시리즈 원정경기 응원전

대전시는 한화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축하하고 시민과 함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26일 1차전을 시작으로 원정경기마다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이글스 승리기원 응원전'을 개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응원 축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한국시리즈 경기를 생중계하며, 시민들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한화이글스의 선전을 함께 응원할 수 있다. 대전시는 이번 응원전을 통해 한화이글스를 중심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기장 인근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도 활력..

대전 평균 외식비 여전히 고가... "점심 사먹기 부담스럽네"
대전 평균 외식비 여전히 고가... "점심 사먹기 부담스럽네"

대전 평균 외식비용이 여전히 고가에 머물고 있다. 김치찌개 백반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비싼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부 품목은 전국에서 높은 가격으로 순위권에 올라있다. 2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9월 기준 대전 김치찌개 백반 가격은 1만 2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싸다. 김치찌개 백반은 점심시간 직장인 등이 가장 많이 찾는 음식으로, 1만원 한 장으로 점심을 해결하기 어렵다. 대전 김치찌개 백반은 1년 전(9700원)과 비교하면 5.1% 오른 수준이다. 점심 단골 메뉴인 비빔밥 역시 1만..

지역 유일 향토백화점 세이백화점 탄방점 계룡건설이 매입
지역 유일 향토백화점 세이백화점 탄방점 계룡건설이 매입

지역 유일 향토 백화점인 세이백화점 탄방점을 계룡건설이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세이백화점 탄방점을 지난 8월 낙찰했다. 금액은 401억 원으로 2024년 5월 공매가 진행된 이후 1년 3개월 만에 낙찰을 받았다. 세이백화점 탄방점은 33회 유찰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매각가도 올해 7월 공매 최저입찰가(1278억 원)와 비교해 877억 원 줄었다. 세이백화점은 2022년 5월 대형 백화점과의 경쟁과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를 이기지 못하고 자산관리회사인 투게더투자운용과 매각을 위한 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

  •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