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4년 주요 성과 발표 및 2025년 운영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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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4년 주요 성과 발표 및 2025년 운영 방향 제시

대전시 출연기관 최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ISO45001 인증 획득
2024년 기관경영평가 1위, ESG 경영 모범 제시
2025년 지역 상생과 디지털 혁신 위한 사업 발표

  • 승인 2024-12-29 16:30
  • 신문게재 2024-12-30 4면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수여식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임직원을 비롯해 협력사에 안전한 일터를 제공을 위한 ISO 45001을 26일 한국표준협회로 부터 수여 받았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27일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 ICT 및 콘텐츠 산업 활성화와 지속 가능 경영 체계 구축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23일 정기 이사회를 개최해 2024년 주요성과를 발표하고 2025년 기관운영 방향 및 시그니처 사업(주요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 중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로 수요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꼽았다. 수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은 진흥원이 2024년 지역 취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취업 교육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 ICT 및 콘텐츠 기업의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을 이끌어 냈으며, 이를 통해 신규 스타트업 설립 및 일자리 창출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현판식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임직원을 비롯해 협력사에 안전한 일터를 제공을 위한 ISO 45001을 26일 한국표준협회로 부터 수여 받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ESC 경영에 대한 성과도 제시했다. 대전시 출연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임직원 및 협력사에 안전한 일터를 제공하기 위한 ISO45001 인증 등 지역 공공기관으로 모범적인 경영 사례를 보였다는 것이 진흥원의 설명이다. 진흥원은 올해 진행된 각종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기관 평가에서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여기에 연말을 맞아 지역 아동 보육시설인 정림원에 물품 기부를 하고 성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매년 이어가고 있다.

4. 사랑나눔 봉사활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4일 지역 보육시설인 정림원을 찾아 물품을 비롯해 성금을 지원 했다.(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5년에도 진흥원은 시그니처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의 상생 발전과 디지털 혁신 계획을 실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ESG 경영 실천을 지속하는 한편 디지털 산업 육성, 데이터 기반 지원, 콘텐츠 산업 강화, 지역 특화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대전지역 정보문화산업 육성의 거점기관으로서 지역 기업과 근로자 시민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비롯해 포럼도 대폭 활대 할 예정이다. 미래 먹거리인 AI 산업 육성을 위해 대전광역시 인공지능 산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AI-Bio 산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충청권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통해 정보보호 기업 육성과 인력 양성을 지원하며, 지역 전략산업과 보안 기술 융합도 추진한다. 수도권 중심의 데이터 활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데이터 안심 구역을 조성함으로써 대전을 지역 균형 발전의 거점 도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역 청년들의 정착을 위한 문화 산업단지 조성, AI 콘텐츠 창작 지원을 통한 인공지능-콘텐츠 융합 추진, 특수영상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충청권 작가 양성과 기술 융합을 도모하는 웹툰 IP 제작 및 사업화 지원 등 웹툰 IP 첨단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주요 사업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2024년 주요 사업들을 통해 지역 정보문화산업의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 기업들의 지속 가능 경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며 " 2025년에는 지역 산업과 상생은 물론 대전 정보 산업의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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