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5년 연속 선정

  • 전국
  • 부여군

부여군,‘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5년 연속 선정

내달부터 작은도서관 3개소 업무 지원으로 전문성 강화

  • 승인 2025-01-09 09:26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2.LH꿈둥지작은도서관
LH꿈둥지작은도서관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전문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 작은도서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은 사립 작은도서관에 사서자격증을 가진 전문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은도서관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간 연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예산을 전액 지원받아 순회사서 1명을 채용한 후,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지역 내 사립 작은도서관 3개소(옥산작은도서관, 라복도서관, 별빛지토작은도서관)에 파견하여 작은도서관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순회사서는 ▲도서 선정·수집·정리 등의 장서관리서비스, ▲독서문화 프로그램 기획·운영,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봉사자 대상 실무교육 등의 역할을 지원하게 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다년간의 순회사서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사립 작은도서관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갖출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작은도서관이 주민 가까운 곳에서 문화와 지식, 온기가 모이는 특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회사서 채용 서류는 오는 14일까지 접수한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립대·지방대와 동반성장"
  2. '개원 53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암 중심의 현대화 병원 준비할 것"
  3. 법원,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신청 인용…"신중한 심리 필요"
  4. 33도 폭염에 논산서 60대 길 걷다 쓰러져…연일 온열질환 '주의'
  5. 세종시 이응패스 가입률 주춤...'1만 패스' 나오나
  1. 필수의료 공백 대응 '포괄2차종합병원' 충청권 22곳 선정
  2. 폭력예방 및 권리보장 위한 협약 체결
  3. 임채성 세종시의장, 지역신문의 날 ‘의정대상’ 수상
  4. 건물 흔들림 대전가원학교, 결국 여름방학 조기 돌입
  5. 세종시, 전국 최고 안전도시 자리매김

헤드라인 뉴스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이재명 정부가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만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행정수도 완성 역행과 공론화 과정 없는 일방통행식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에 대해 비(非) 충청권에서도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이 같은 이유로 전재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향후 정치 일정에서 해수부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설 경우 이번 논란이 중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전북 익산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키로 한 소비쿠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충청권 시도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사라지면서 행정당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다소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