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아이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아버지의 양육

  •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다문화] 아이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아버지의 양육

  • 승인 2025-02-12 16:18
  • 신문게재 2025-02-13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사진
아이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아버지의 양육 가족에서 아버지는 단순히 경제적 지원을 넘어, 아이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존재입니다. 아버지가 보여주는 양육 태도는 아이의 성격 형성뿐만 아니라 학습 태도, 친구 관계, 그리고 미래의 사회적 성공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아버지가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대화하며, 관심을 기울일 때 아이는 자신의 존재 가치를 느끼고,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게 됩니다. 이런 점에서 아버지의 역할은 단순한 돌봄을 넘어, 아이의 전인적 성장과 연결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버지는 아이의 행동과 사고방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아버지가 보여주는 행동 양식은 아이에게 사회적 규범과 윤리적 가치를 전달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아버지의 태도와 행동은 아이에게 책임감, 성실함, 그리고 타인에 대한 배려와 같은 삶의 기본적인 원칙을 가르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아버지가 긍정적인 모델로 존재할 때, 아이는 자연스럽게 아버지를 따라 배우고, 삶에 필요한 기술과 태도를 형성하게 됩니다.





또한, 아버지의 양육 태도는 단순히 아이와의 관계에 국한되지 않고 가정 전체의 분위기와도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아버지가 아이에게 안정적이고 지지적인 모습을 보일 때, 가정은 더욱 화목해지고, 아이는 그 속에서 더 큰 행복감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따뜻한 관심과 일관된 태도는 아이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전하는 데 필요한 정신적 힘을 제공하며, 이는 아이의 전반적인 성장과 성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이유로, 아버지의 역할과 태도는 오늘날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염유성 한국심리연구소 대전심리상담센터장>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교실 CCTV 설치 근거 생길까… 법사위 심의 앞두고 교원단체 반발
  3. '대량 실직 위기'…KB국민카드 대전 신용상담센터 노동자 150여 명 불안 확산
  4. 어깨·허리 부상 잦은 소방공무원에게 물리치료사협회 '도움손'
  5. "역대 최대 1조 2천억 확보" 김해시, 미래 성장동력·안전망 구축 탄력
  1. 대전교육청 공무직 4일 총파업… 94개 학교 급식 차질
  2.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 2025년 '정담은 김장나눔'
  3. 4일 밤사이 세종·충남 1~5㎝ 적설 예고
  4.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김장김치 나눔 행사
  5. [2026학년도 수능 채점] 입시 전문가들이 말하는 정시 전략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 대통령의 긍정적 반응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행정통합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첨단산업의 심장, 충남의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5극 3특' 체제를 거론하며 "지역 연합이 나름대로 조금씩 진척되는 것 같다"면서도 "협의하고 협조하는 수준이 아니라 대규모로 통합하는 게 좋다고 생..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가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이사와 당진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3만 3673㎡(1만 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7만 2885㎡ 규모로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지엔씨에너지는 디씨코리아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2031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이와 함께 200여 명의 신규 고용..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원을 넘어섰다. 평당(3.3㎡) 분양가로 환산하면 2797만 원에 달했다. 5일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827만 원이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로 1년 새 6.85% 올랐다. 전국 ㎡ 당 분양가는 지난 2021년 530만 원에서 2023년 660만 원으로 오른 데 이어 2024년에는 750만 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상승 흐름은 더 빨라져 9월 778만 원, 10월 798만 원, 11월 827만 원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