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일이 만난 사람]김병순 나노하이테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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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일이 만난 사람]김병순 나노하이테크 대표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20호 가입
베풀고 나누는 삶이야말로 행복의 길로 가는 지름길

  • 승인 2025-03-08 22:56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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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순 (주)나노하이테크 대표가 2월6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유재욱)의 고액기부자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120호 회원으로 가입하며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가입식을 가졌다.

이에 계측기기 종합 전문 기업으로서 직원들 복지에도 적극적인 김병순 대표를 유성구 용산동 583에 위치한 (주)나노하이테크 대표실에서 만나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된 계기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의 인생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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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님,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탁하시고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20호 회원으로 가입하셨는데요. 배경을 말씀해주실까요?

▲올해를 나눔으로 한 해를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유재욱 대전사랑의열매 회장님의 권유로 대전 아너 120호로 가입하게 되었지요. 아너소사이어티에 일찍 가입하신 분들께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너소사이어티 중에서도 가장 존경스러운 분들은 무기명으로 하신 분들입니다. 자기 이름을 밝히지 않고 기부하신 분들이야말로 진정한 아너소사이어티 분들이시죠.





저는 그동안 '함께 가야 오래도록 멀리 간다'는 이념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교육 지원과 자녀 학자금 지원, 무주택자에게 주택자금을 지원하는 등 사내 근로 복지를 위해 힘써왔고, 지역사회를 위해 다방면에 걸쳐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해오려고 노력했습니다. 제 딸아이가 다녔던 학교인 한남대학교에는 첫해 500만 원으로 시작하여 24년도에는 3000만 원을 기부하였고 20여 년간을 한해도 넘기지 않고 계속 이어와서 어느덧 1억 원을 훌쩍 넘겨 한남대학교의 아너소사이어티가 되었네요. 그러다 보니 대전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놓쳐버려 너무 늦게 가입한 경향이 없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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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딸아이가 한남대 일문과 4학년 때 일찍 하늘나라로 보내게 됐는데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나고 울컥울컥해집니다. 그래서 딸아이 이름으로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왔습니다.

'나눔'이야말로 행복의 길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들에게도 나눔의 의미를 함께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저와 가족, 더 나아가 회사 차원에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아너소사이어티가 되어 어떻게 하면 어려운 분들이 일어설 수 있도록 도울까 생각해봅니다.

제가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회장을 하면서 협회에서 해마다 불우이웃돕기 기부금을 모금할 때마다 회장으로서 솔선수범하기 위해 1000만 원씩을 기부했습니다. 많은 벤처협회 회원님들께서 기부에 동참해주셨습니다. 고마운 분들이 참 많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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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님께서는 매달 현충원에서 국수 봉사를 하신다지요? 봉사 이야기와 대표님의 인생관에 대해 들려주실까요?

▲예. 신신자 장충동왕족발 회장님을 주축으로 한 현충원 봉사단원들이 한 달에 한번 국수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구암사 북천 스님이 하시는 국수 봉사에 저희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거지요. 만 2년이 넘었는데요. 15명에서 18명이 매달 셋째 주 일요일 아침 8시 반부터 9시 반에 현충원에 모여 오후 2시까지 국수 봉사를 합니다.

지난해엔 불교국가인 스리랑카로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한 달에 3만 원이 없어서 불교 학교에 가지 못하는 예비 승려들을 위해 1년에 10명의 학비를 책임지겠다고 하고 1년에 300만 원씩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저로 인해 상대를 불편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이라도 상대방에게 도움을 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아왔습니다. 저는 부모님께 물질적으로 물려받은 것은 없지만 건강한 신체와 바른 인성을 물려받아 지금 이렇게 성장하여 기부를 할 수 있는 정도까지 되었네요. 젊은 시절 경제적으로 어려웠을 때는 일찍 돌아가신 아버님을 원망도 해보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누가 도와주는 것도 아니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부모님께서 착한 심성과 좋은 인상을 물려주신 덕분에 그것을 밑천으로 삼아 오늘날에 이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마케팅할 때 사람들을 전부 만나서 상담을 했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호감을 느끼게 하는 인상은 많은 강점이 있었습니다. 제 인상만 봐도 사람들이 믿어주셨거든요. 상대방을 진실로 대하면 손해 볼 것이 없습니다. 또 저를 찾아주시고 소개해주시고 그러다 보니 회사가 조금씩 조금씩 일보일보 발전하게 되더군요.

착한 천성과 타고난 좋은 인상을 주신 부모님께 늘 감사하며 살지요.

저는 특강을 들으러 가면 잘 새겨듣고 제 것으로 삼기 위해 노력합니다. 저를 성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는 아침형 인간인 것 같습니다. 부지런한 사람은 남이 응원해주고 도와준다고 생각합니다. 게으른 사람에게는 행운이 따르지 않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 '어얼리 버드'가 멀리 보고 벌레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람을 타고 앞으로 날아가야 뒷바람도 불어주는 겁니다. 사람들이 불어주는 바람이 오래 간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끊임없이 도와주고 밀어주는 가운데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럴 수 있는 존재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거지요. 상대방에게 좋은 모습, 호감을 주기 위해서는 부단히 자기 연마가 필요합니다. 인상, 언변, 행동, 이런 것들을 항상 신경 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이 바람을 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는 복이 없어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고 말하는데 사람들이 자기가 안 되는 것을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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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예. 그렇군요. 그렇다면 대표님의 가치관 형성에 큰 도움을 주셨다는 '잡보잠경'에 나오는 '무재칠시(無財七施)'에 대해 소개해주실까요?

▲예. 어떤 젊은이가 부처님에게 찾아와 "저는 하는 일마다 안 되는데 왜 그럴까요?" 물으니 부처님이 "네가 남을 도와주지 않아서 그렇단다. " 그래서 그 젊은이가 "제가 가진 게 있어야 남을 돕죠." 하니까 부처님이 "네 몸 하나만 가져도 남을 도울 수 있단다." 하시며 일곱가지 '무재칠시(無財七施)'를 이야기하셨죠.

'무재칠시(無財七施)'는 재물이 없어도 베풀 수 있는 7가지 보시인데요.

첫째는 '화안시(和顔施)'입니다. 얼굴에 미소를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타인을 대하는 겁니다. 웃음의 공덕 '미소'가 이에 해당 됩니다. 상대방을 좋은 인상으로 보아주면 상대방의 기분도 좋아지지요.

둘째는 '언시(言施)'입니다. 공손하고 아름다운 말로 남을 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감사의 말, 칭찬의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 양보의 말, 부드러운 말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셋째는 '심시(心施)'입니다. 착하고 어진 마음과 따뜻한 마음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 타인을 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넷째는 '안시(眼施)'입니다. 부드럽고 온화한 눈빛으로, 호의를 담은 눈으로 남을 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섯째는 '신시(身施)'입니다. 인사를 하더라도 정중히, 진심을 다해 존경을 표하는 겁니다. 예의범절을 잘 갖추는 거죠.

여섯째는 '좌시(坐施)'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을 말합니다.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할 수 있고 내 몸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는 거지요.

일곱째는 '찰시(察施)'입니다. 굳이 묻지 않아도 상대의 마음속을 헤아려 스스로 알아서 도와주는 것을 말합니다. 상대방이 말을 안 해도 센스와 지혜를 갖고 도와주자는 말씀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물질이 없어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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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님은 4년간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장을 역임하셨는데요. 소감이 어떠신지요.

▲제가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장을 하면서 느낀 소감은 사람을 존중해주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회원사를 존중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죠. 회비를 납부해주시는 회원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회원사 창립기념일에 떡 케이크와 함께 감사의 손편지를 써서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회원사 분들이 감동해주셨습니다.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에서 창립기념일을 챙겨주셔서 너무나 고맙다며 얼마나 감동을 하던지요. 저의 사익을 챙기지 않고 공익을 생각하니 회원사들이 많이 따라주시고 좋아해 주셨습니다.

회원사가 잘 되도록 뒷받침하고, 사무국도 정도를 걷고 겸손함을 갖추고 일하면 남들이 다 도와주게 돼 있습니다. 벤처회사는 사람을 잘 관리하고 유지해야 합니다. 우리 경제가 굉장히 어려운데 제 나름대로 정도를 걸으면서 사람들의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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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은 최근 많은 활동들을 활발히 해오셨는데요. 말씀해 주실까요?

▲예. ‘글로벌 리더’를 목표로 살아왔고, 2022년 한빛대상 지역경제부문 수상을 했습니다. 한남대에 1억 원 이상 장학금을 기탁했고, 2022년부터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제14대 회장에 취임해 왕성한 활동을 해 왔습니다. 충남대학교 링크사업단 협의회 회장과 한남대학교 총장 자문위원, 평생교육진흥원 이사와 우송대학교 멘토로 활동했습니다.

저희 (주)나노하이테크는 '기준을 만들고 기준이 되는 기업' 을 모토로 하는 정밀계량·측정기 분야 전문 회사입니다. 1990년 창업 이래 연구·실업용 계측기기의 연구 개발과 공정자동화용 정밀기기를 제작하고 있는 계측기기 종합 전문기업입니다. 다양한 경험과 특허기술을 통한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특수목적용 정밀 계측기기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산업현장과 관련된 다양한 측정 장비와 정밀 자동화기기들은 (주)나노하이테크의 주력 사업 아이템으로, 세계적인 기술 수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4대 추진전략은 '미래시장용 정밀계측기 상용화', 'Smart Factory 구축 및 고도화', '종합적 성능시험 평가능력 확보','원천기술 확보와 협업강화'입니다.

저희 회사에는 몇 년 전에 77세에 입사해 87세까지 10년을 근무하시고 퇴임한 분도 계셨고, 지금도 퇴직 후 재고용하여 근무하신 분도 몇 분 계십니다.

저는 향기 나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어떤 인연법에 의해서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는가 생각해봅니다.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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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 어린 시절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지금 매일 아침 하시는 운동 습관에 대해서도 소개해주시지요.

▲저는 어릴 때 집안 형편이 너무나 어려워 중고 자전거 한 대 살 돈이 없어 중학교 다닐 때 순천시 주암댐 앞 비포장 도로를 산 넘고 재 넘어 8km를 걸어서 다녔습니다. 어릴 때부터 삶의 역경을 뼈저리게 겪었지요. 그래서 지금 저희 회사 전무로 있는 제 동생이 중학교 입학할 때 자전거를 사서 광주에서 순천 주암까지 비포장 도로를 달려 동생에게 자전거를 건네주고 올 때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갖고 싶은 자전거였어도 누구 하나 도와 주는 이가 없었는데 제가 동생에게 해줄 수 있는 자체가 흐뭇했습니다. 봉급 2만 원 받던 시절입니다. 자전거는 한 달 월급보다 비쌌습니다.



지금도 저는 새벽 5시40분에 일어나 새벽 6시에 걷기 일행을 만나 1시간 20분 동안 1만 보를 걷습니다. 걸으면서 쓰레기 줍기를 하죠. 토요일엔 수통골 등산을 합니다.



-김 대표님,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주실까요?

▲어려운 경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기업인의 한사람으로서 노력하고 싶습니다. 크게 이익을 본다기보다 현상을 유지하면서 난국을 타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금은 그게 우선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비’입니다. ‘베품’이 중요하죠. 올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좋은 생각을 가지고 좋은 사람을 만나 세상에 유익한 일을 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대담, 정리 한성일 편집위원(국장)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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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순 대표이사는 누구?

▲55년 전남 순천 출생. 한밭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회계 학사. 충남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주)나노하이테크 대표이사. 제33회 정밀기술진흥대회 산업자원부 장관상, 제37회 한국정밀산업기술대회 대통령 표창, 제42회 한국정밀산업기술대회 동탑산업훈장, 제46회 계량측정의날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제50회 계량측정의날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2021년 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제14대,15대 회장 역임. 2021 한빛대상(지역경제부문) 수상. 북대전세무서장 성실납세의무 표창. 2024년 12월 고용노동부 노사문화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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