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균 제3대 중구 파크골프협회장 공식 취임

  • 사람들
  • 뉴스

오노균 제3대 중구 파크골프협회장 공식 취임

오 회장, 정기 대의원 총회 개최하고, 4년의 공식 임기 시작
행정부회장 올그린클럽 이병열 부회장,
재정부회장 하나클럽 정상신 부회장,
조직부회장 스마일클럽 방공헌 부회장 선출

  • 승인 2025-03-08 23:17
  • 수정 2025-03-09 00:02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temp_1741385889552.415372504
대전시중구파크골프협회 2025년 정기대희원 총회에서 오노균 회장이 4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오노균 제3대 중구 파크골프협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대전 중구 파크골프협회 오노균 회장은 3월 7일 2025년도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4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오노균 회장은 지난달 24일 열린 제3대 중구 파크골프협회장 선거에서 이인홍 전 회장을 물리치고 당선됐다.



오노균 회장은 청원 오박사마을 출신으로, 충청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대전시 태권도협회장, 대전시 새마을회장, 민주평통 상임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대통령상과 한국방문의해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유공으로 미 클린턴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는 2024년도 자체감사 결과 임원 선임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중구파크골프협회 주요 임원 중 행정부회장은 올그린클럽 이병열 부회장, 재정부회장은 하나클럽 정상신 부회장, 조직부회장은 스마일클럽 방공헌 부회장이 선출됐다.

오 회장은 인사말에서 "중구파크골프협회 발전을 위해 일치단결해 모두가 하나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 투명한 협회, 선배를 존중하고 후배를 사랑하는 협회, 낙후된 구장의 재정비는 물론 친환경 파크골프장을 신설해 여성친화적인 신나는 협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temp_1741385923675.-516429486
오 회장은 또 "유등천 용문교 주변 생활체육시설 설치가 가능한 친수지역에 10,000m2 이하의 친환경파크골프장을 신설하고, 무수동 산 2-2 번지 또는 문화동 산 18-1 일원 등 그린벨트 시유지에 태평구장의 상습침수에 대비해 전천후생태파크골프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행정당국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는 이장우 대전시장의 지시에 따라 실무과를 중심으로 유등천 등 생활체육시설 가능지역(친수지역 등) 등을 협회장과 현장 합동 조사를 벌이고, 파크골프장 신설 등 시책 추진을 적극 환영하는 결의를 다졌다.

오 회장은 “3월 중순부터 잔디 생육기로 인한 구장의 휴장에 따라 ‘친환경 임시구장(용문교 주변 친수지역 등)’ 설치 등 대책을 시와 자치구와 협의해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구파크골프협회 재정부회장으로 선출된 정상신 미래교육연구회 회장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고령화시대에 적합한 건강여가운동으로 주목 받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동호인 20여만 명이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지만 대전은 4개 구장에서 60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하고 있어 현재 시설로는 시민의 운동수요를 충족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또 “전국적인 행사 유치도 어렵고 편익 시설도 열악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오고 있어 앞으로 파크골프에 대한 시와 구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2.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3.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4. 천안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추진
  5. 천안의료원,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서'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2.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3.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4. "마을 앞에 고압 송전탑 있는데 345㎸ 추가? 안 됩니다" 주민들 반발
  5.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