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놀이터 세종관' 조치원에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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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놀이터 세종관' 조치원에 문 연다

-조치원 세종문화예술회관 최종 선정…올해 가을 중 개관 예정

  • 승인 2025-03-23 09:48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한글놀이터 선정
2023년 문화도시 시범사업으로 세종시에 선보인 한글놀이터 운영 모습
한글놀이터 세종관(가칭) 조성 대상지로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이 최종 선정됐다.

세종시는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강정원)과 협력 추진하는 한글놀이터 세종관 조성을 위해 지난 2월 수요 조사와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지난 19일 열린 문화도시 추진위원회에서 대상지를 이같이 확정했다.

한글놀이터 세종관은 한글문화도시 사업비 7억 원, 국립한글박물관 예산 3억 8000만 원 등 총 10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가을 중 개관할 계획이다.

조치원읍 세종문화회관은 연면적 318.3㎡, 층고 5m(천장고 3.5m)로 국립한글박물관이 권장하는 규모를 충족했다.



또 대형버스 진출입이 가능한 주차면 145면, 유모차의 안전 이동을 위한 경사로를 갖춰 이용편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종시는 이번에 조성하는 한글놀이터 세종관에 '미로 속에서 한글자모 찾기' 등 실감형 체험 컨텐츠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글 놀이터 세종관은 아이들이 신나게 놀면서 한글을 이해하고 한글로 다양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전시체험형 공간"이라며 "세종시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나아가 전국의 어린이들도 즐겨 찾을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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