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AI 유입 차단 총력 대응

이재영 군수 가금농가 현장점검

승인 2025-04-06 08:43
수정 2025-04-06 14:15

박용훈 기자

5일 이재영 군수가 지역의 한 가금농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증평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을 막기 위해 고강도 방역 조치에 돌입했다.

군의 이번 조치는 5일 인접 지역인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의 한 육용 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

북이면과 인접한 지리적 여건상 증평 지역 가금농가 3곳이 AI 10km 방역대 안에 포함돼 있다.

이에 군은 지역 가금농가에 대한 정밀검사와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24시간 비상방역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아울러 축산차량 통제, 거점소독시설 운영, 이동 제한 조치 등을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재영 군수가 이날 해당 농가와 거점소독소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농장주에게 방역 강화와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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