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디지털 코리아로 국가 대전환 시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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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디지털 코리아로 국가 대전환 시작하겠다."

-중화학 신화 잇는 기술 초격차로 산업 지형 재편…. 글로벌 AI 강국 도약.
-공공 + 민간 + 지자체 협력형 디지털 제조혁신 허브 전국에 7개소 설치.

  • 승인 2025-04-13 10:43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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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이철우 대선후보 사무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가 대전환의 시대, 대한민국을 다시 설계하겠다."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첫 번째 공약으로 발표한 '디지털 코리아'는 단순한 기술 혁신이 아닌, 대한민국의 산업, 안보, 교육, 국방, 복지 전반을 아우르는 국가 체질의 전면적 개조 선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주도했던 중화학공업 혁신처럼, 현재 AI시대를 맞아 다시 한번 근본적인 산업 구조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생존 전략"이라며, "대한민국의 다음 60년은 기술에 기반한 실력 국가로의 도약에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6대 전략기술로 AI 반도체, 생성형 AI, 로봇, 배터리, 메타버스, 양자컴퓨팅을 지목하고, 민간과 공공이 공동으로 500조 원을 투자하는 디지털 성장 펀드를 조성하겠다면서 단순한 비전이 아니라, 국가의 산업 DNA 자체를 바꾸는 'AI 국가 재설계'라고 밝혔다.

특히 "디지털 코리아의 핵심은 중앙정부가 아닌, 민간과 지역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전국에 AI 인재 양성 허브 캠퍼스를 설립해 실무형 AI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역과 수도권을 아우르는 디지털 제조혁신 허브를 전국 7개소에 조성하여, 중앙정부 주도의 일방적 정책이 아닌, 지역과 기업이 주도하는 분산형 혁신 체계를 실현하겠다고 밝히는 등 철저히 실행에 기반을 두겠다고 약속했다.



이철우 지사는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국가 존속을 좌우할 생존 전략으로 일자리를 빼앗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이 먹고 살 방법을 새로 만들어 주는 길"이라며 "저 이철우가 준비해 온 AI 국가전략은 국민의 삶을 바꾸고, 아이들의 미래를 지킬 수 있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근본 설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은 말이 아니라 행동인 것처럼, 대한민국을 진짜 바꿀 사람은 정보기관의 안보, 국회에서의 입법, 도정에서의 실행을 모두 경험하며 실적으로 증명한 사람이어야 한다."라고 밝히며 "말보다 실천, 약속보다 결과를 믿는 국민께는 이재명이 아닌 이철우가 진짜 준비된 지도자"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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