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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전경./기장군 제공 |
기장시장 한마당 잔치는 기장시장번영회 주최로 상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행사다. 기장시장이 부산을 대표하는 수산물 특화시장으로 성장하면서 간 지역 주민과 방문객으로부터 받아온 사랑을 환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기간 동안 기장시장 싱싱 콘서트, 쟁이 콘테스트, 장 문화 동아리 공연, 장시장 K트롯 한마당, 로트 이색 콘서트 등 공연과 함께 먹거리 장터,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3일 개막식에는 강혜연, 일렉디바, 에이플러스의 축하공연이, 4일에는 드리걸즈, 태자, 슈퍼디바와 함께하는 트로트 이색 콘서트가 열렸다.
나만의 부채 만들기, 솜사탕 체험, 땡처리 즉석 경매, 할매·할배 복불복 게임 등 다양한 참여 행사와 함께 해물전, 생선구이, 어묵탕, 국수 등 먹거리장터도 마련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시장이 동부산 상권의 중심이자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장시장 일원은 최종 부산시 주관 2026년 상권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모두 40억원(국비 20억, 시비 10억, 군비 10억)이 투입돼 자율상권 활성화와 전통시장 상권 재구축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이 진행된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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