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안전성, 품질 향상' 건축사 재능기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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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안전성, 품질 향상' 건축사 재능기부 추진

-하은호 시장, “안정성 취약한 소규모 건축물의 품질 향상과 부실 시공 예방에 기여할 것”

  • 승인 2025-05-06 10:36
  • 신문게재 2025-05-07 3면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군포철쭉동산 전경.
군포철쭉동산 전경.
군포시가 6일 안전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해 '건축사 재능기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소규모 건축물의 안정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무료감리 서비스 '건축사 재능기부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연면적 100㎡ 이하 등의 소규모 건축물을 대상으로, 지역 건축사와 연계하여 기술지도 및 감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건축신고 또는 착공신고 시 군포시 건축과에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건축신고 대상 소규모 건축물은 건축법상 감리 의무 대상에서 제외되어, 분쟁의 우려 및 부실시공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재능기부사업이 안정성에 취약한 소규모 건축물의 품질 향상과 부실 시공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포시는 안전하고 품질 높은 건축물 조성을 위해 지역 건축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등 해당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군포=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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