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역기업 위기극복·혁신성장 지원 공동선언식./부산시 제공 |
이번 선언식은 미국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국내외 정책환경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지역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고, 지역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마련된 자리다.
선언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시의장을 비롯해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일보, BNK부산은행 등 5개 기관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민간과 공공이 힘을 모아 지역기업들의 위기 극복과 성장을 지원하고, 경제활력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첫째, 지역경제의 중추인 지역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지원책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둘째, 중소기업이 중견기업, 나아가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
셋째, 부산을 혁신 신생기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창업 기회 확대 및 투자유치 촉진 정책 추진에 함께 노력한다.
시는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5개 기관이 함께 지역기업의 성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고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적 기업지원체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공동선언은 부산의 민관이 힘을 합쳐 지역기업에 위기 극복을 위한 희망을 전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과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지역경제의 체질 개선과 활력 회복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