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나신날' 국가기념일, 세종에서 한글사랑 확산

  • 정치/행정
  • 세종

'세종대왕 나신날' 국가기념일, 세종에서 한글사랑 확산

-15일 기념식 성공 개최…한글체험·세종대왕 업적 전시 등

  • 승인 2025-05-15 14:58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세종대왕 나신날 기념식
세종시에서 15일 열린 국가기념일인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 장면
'세종대왕 나신 날'인 5월 15일 국가기념일 지정 첫해를 맞아 세종시에서 기념식이 열려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과 한글 사랑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세종시와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15일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에서 제628돌 세종대왕 나신 날 행사를 가졌다.



세종대왕 나신날 기념식2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식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장면
이날 행사는 고려대 세종국어문화원과 세종문화관광재단이 주관했다.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비롯해 세종시의원, 세종시 한글사랑위원회, 시민 등이 참여해 세종대왕 나신 날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대왕의 나신 날을 기념하는 동시에 한글과 세종대왕에 대한 업적을 체험해 보는 축제의 장으로 열렸다.

또 세종시와 전의초수의 인연인 '상송사목'을 주제로 한 국립창극단 '유태평양'의 창극 공연과 '여민락' 궁중음악 공연 등으로 보고 듣는 재미를 더했다.

세종대왕 나신날 기념식3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식에서 어린이들의 공연 장면
특히 시민과 관람객이 세종대왕의 업적과 한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진행한 한글 손 편지 쓰기, 친환경 한글 가방 꾸미기, 충녕이 얼굴 그리기 등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세종국어문화원이 세종대왕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업적과 일대기를 기리는 내용으로 구성된 '세종대왕 15대 업적 전시'를 진행해 세종대왕 나신 날 행사를 빛냈다.

'세종대왕 15대 업적 전시'는 행사 이후 세종시청 로비로 장소를 이동·전시해 많은 시민이 관람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종대왕은 우리 민족의 가장 큰 스승이시고 여러 분야에 걸쳐 위대한 업적을 남기신 성군"이라며 "세종시는 앞으로도 세종대왕의 업적과 가치를 확산시키고 한글의 세계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2.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3.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4.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5.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1.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2. 대전웰니스병원, 환자가 직접 기획·참여한 '송년음악회' 연다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헤드라인 뉴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충남도가 추진 중인 '힘쎈충남 풀케어' 정책이 지역의 출산·육아 친화 환경을 빠르게 확장시키고 있다. 단편적인 복지 지원을 넘어 도민의 생애주기 전반을 뒷받침하는 전방위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업의 근무문화 혁신과 결합하면서 실질적 성과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정책과 현장이 서로 호응하며 조성한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 가능성을 보여준다. '힘쎈충남 풀케어'는 충남도가 저출생 위기 해결을 핵심 도정 목표로 삼은 이후 마련한 통합 돌봄 모델이다. 임신·출산·돌봄·교육·주거·근로환경 등 도민의 일생을..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