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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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시험 응시 횟수 제한 없이 1인당 최대 30만원

  • 승인 2025-05-27 11:22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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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취업을 준비한 청년들을 위해 어학과 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취업 준비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지원 과목을 늘려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상은 용인시 거주 18~39세 청년(1985년생~2007년생)이며, 응시 횟수 제한 없이 1인당 30만원까지 응시료 실비를 지원한다.

지원자는 응시일 당일을 기준 미취업 상태여야 하며, 단기 노동자(1년 미만 계약)의 경우 취업 중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른 정부 기관에서 유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은 상반기(5월~7월)와 하반기(8월~11월)로 나눠 운영되며, 상반기 예산 조기 소진 시 하반기에 신청 가능하다. 하반기 예산까지 모두 소진되면 올해 사업은 종료된다.

지원 시험 종류는 TOEFL, TOEIC 등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7종 등 총 1004종이며, 신청은 일자리재단 통합접수 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원 과목을 확대하고, 상·하반기로 나눠 신청을 받는 등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자격시험 응시료와 함께 지원했던 '수강료 지원사업'은 경기도 평생 교육 진흥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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