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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방 여름 어울리 축제 안내문./김해시 제공 |
오는 5일에는 '삼방삼방한 신어천의 노래-우리들의 여름이야기' 축제가 열리며, 7월과 8월에는 '삼방 별빛영화관'이 세 차례 운영되어 주민들에게 즐거운 여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리들의 여름이야기' 축제는 오는 5일 삼방어울림센터 일원에서 주민들과 함께 진행된다. 이 축제는 그동안 삼방어울림센터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한 청소년·시니어 주민 동아리, 동김해행복마을학교 프로그램 등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공동체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축제는 주민 동아리 공연 및 전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경품 추첨 이벤트, 카페 신메뉴 시음회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우리들의 여름이야기' 축제에 이어, 삼방어울림센터에서는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삼방 별빛영화관'이 이달 11일, 25일, 그리고 8월 8일 세 차례 운영된다.
특히, 텀블러와 다회용기를 지참한 관람객에게는 음료와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여 지속 가능한 친환경 문화를 실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들은 김해시가 주최하고 시 도시개발공사와 시 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하며, 지역 기반 사회적기업인 ㈜굿사이클이 기획 및 운영을 맡아 도시재생, 환경 교육, 주민 참여가 어우러지는 모범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성과 공유형 마을 축제로, 앞으로의 지속 가능한 마을 공동체 운영에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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