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숨은 위험요인 찾기' 시민 참여형 안전 캠페인 전개

7월 한 달간 지반침하 등 잠재 위험요인 제보 유도
시민 참여 활성화 위해 포상금 확대

숨은 위험 찾기 캠페인 홍보물./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7월 한 달간 '숨은 위험요인 찾기' 시민 참여형 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공공시설물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선해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해 공공시설물의 사각지대를 조명하고, 생활 속 위험 요소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여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시민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제보할 수 있도록 전 사업장에 제보 안내 포스터를 비치하고, 공단 공식 SNS(카카오채널)를 통한 온라인 제보 창구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공단은 제보 포상금 규모를 기존보다 확대해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제보가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부산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일상 속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