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살아있는 화석' 실러캔스 기획전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살아있는 화석' 실러캔스 기획전 개최

내년 2월 22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
재미있고 유쾌한 해양자연사 탐험 시작

  • 승인 2025-07-04 09:0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5년 기획전, '실린이의 모험'
2025년 기획전 '실린이의 모험'./부산시 제공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이 4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197일간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5년 기획전 '실린이의 모험'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의 대표 전시품인 '살아있는 화석' 실러캔스를 통해 해양자연사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 '살아있는 화석의 오해와 진실'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구성됐다.



이번 기획전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 국립부경대학교박물관 등 여러 기관의 협조를 받아 50여 점의 다양한 유물 및 소장 표본을 선보인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이 실러캔스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1부(실러캔스의 모든 것)에서는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실러캔스가 1938년 12월 극적으로 재발견된 이야기부터 실물 화석 표본과 사진을 통해 실러캔스의 특징, 발견 및 연구 과정 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2부(실린이의 친구들)에서는 '살아있는 화석'이라는 별명에 얽힌 오해와 진실을 파헤친다. 실러캔스가 진화하지 않았다거나 3억 년 전부터 생존해왔다는 오해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화석과 실물 박제 표본을 비교하며 생생한 정보를 전달한다.

3부(실린이와 함께 모험을)에서는 실러캔스와 함께 지질시대를 모험하는 콘셉트로, 전시실 곳곳을 찾아다니며 탐험지를 완성하는 미로 체험과 연계한 스탬프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실린이의 모험' 기획전은 단순히 보는 전시를 넘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코너를 마련했다.

미로 탐험을 통한 스탬프 투어 외에도 실린이와 함께 지질시대로 떠나는 시간 여행 게임, 실러캔스와 화석 관련 책 읽기, 백만 년 후에도 살아남아 있을 생물에게 투표하고 메시지 남기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모든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이향숙 시 해양자연사박물관장은 "이번 기획전은 실러캔스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재미난 구성을 통해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이번 전시를 통해 화석에 대해 친근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박헌오의 시조 풍경-11] 다시 꺼내보는 4월의 序詩-불꽃은 언제나 젊게 타오른다
  2. NASA 아르테미스 2호 발사, 한국 큐브위성 'K-라드큐브' 사출 성공… 교신 시도 중
  3.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4월3일 금요일
  4.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5. [교단만필]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과학교사로 함께 한다는 것
  1. 대전을지대병원, 환자와 보호자 위로하는 음악회 개최
  2. 교육부 라이즈 재구조화…"시도별 성과 미흡 과제도 폐지"
  3. 충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추진
  4. "직업환경 보건 지켜질 때 사고와 참사도 예방할 수 있어"
  5. [사이언스칼럼] 문제해결형 탄소 활용 기술

헤드라인 뉴스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전제자품 전문상가인 대전 둔산전자타운이 점포 입점상인 간의 관리비 징수와 집행 주체에 대한 갈등으로 쇠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기요금조차 납부하기 어려워 또다시 단전 경고장이 게시됐고, 주변 상권 역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일 찾은 대전 서구 탄방동의 둔산전자타운은 입구부터 단전을 예고하는 안내문이 붙은 채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전기요금을 오랫동안 연체한 탓에 1차 복도와 편의시설부터 단전을 시작해 2차 엘리베이터와 급수용 그리고 상가점포와 사무실까지 단전에도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건물 전체에 단전이 이뤄질 수 있..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학생들의 의·치대 진학률이 감소하고 있다.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과학기술 중시 정책 기조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영재학교와 과학고를 졸업한 학생들의 의대 진학이 2024학년도 대비 2026학년도 42% 감소했다. N수생을 포함한 수치로, 2024학년도 167명에서 2026년 97명으로 줄었다.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난 2025학년도엔 157명이 의대에 진학했..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은 오랜 시간 지역 문화예술의 뿌리 역할을 해왔지만, 도시 확장과 함께 문화 인프라가 신도심으로 이동하며 점차 활력을 잃어왔다. 공연장과 전시시설, 문화공간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역시 불균형이 심화됐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대전시가 원도심의 역사성과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도시재생과 예술을 결합한 '3대 특화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원도심을 다시 문화 중심지로 복원하고,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 대전 도심을 푸르게 대전 도심을 푸르게

  •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