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8일 개막...19일까지

  • 전국
  • 부산/영남

제2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8일 개막...19일까지

  • 승인 2025-07-07 09:0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제2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제2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홍보물./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주최하는 제2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가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부산 시내 주요 상영관과 서부산권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는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영화의전당, 중구 유라리광장, BNK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등에서 진행된다.



이어 15일부터 19일까지는 '웨스트 BIKY'라는 이름으로 사하구청 제2청사, 다대포 해변공원 1 잔디광장, 롯데시네마 부산명지 등 서부산권으로 확장해 개최된다.

개막식은 8일 오후 5시 30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며, 방송인 오상진과 배우 문승아가 사회를 맡고, 마술사 이은결의 축하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영화제 기간 동안 총 44개국 172편(장편 53편, 단편 119편)의 다채로운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으로는 캐나다 키드 코알라(에릭 산) 감독의 애니메이션 '우주소녀와 로봇'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감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소녀와 로봇이 우주 탐사에서 맺는 우정과 성장을 섬세한 수묵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그려내 세대를 초월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과거의 명작을 돌아보는 '비키(BIKY) 클래식' △동시대 가족의 의미를 묻는 특별전 '한국 시네마의 현재' △인공지능(AI) 워크숍 및 포럼 등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시각을 제공한다.

영화제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인 '비키(BIKY) 클래스'도 한층 더 풍성해졌다. '아역으로 살아가기, 배우로 살아남기'를 주제로 윤가은 감독과 배우 김수안, 문승아, 이지원 등이 참여하는 '시네마클래스'가 진행된다.

또한, 개막작 감독 키드 코알라, 박재범 감독, 정재승 박사, 달시 파켓 교수 등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참여하는 '스페셜클래스'도 열려 영화와 다양한 지식을 넘나드는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BIKY 놀이터'는 올해 대대적으로 재정비되어 △푸드트럭 존 '바로 이 맛이야' △공연 존 '꾸미 넘치는 공연' △체험 부스 '씽키한 체험'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특히 '미래'를 주제로 꾸려진 '씽키한 체험' 존에서는 기술, 교육, 환경 분야의 창의적인 기업들이 참여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들은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미래를 상상하고 탐색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상영 시간표와 예매 정보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스무 살을 맞이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가 서부산권까지 무대를 넓혀 부산 전역의 축제로 거듭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영화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펴고, 미래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박헌오의 시조 풍경-11] 다시 꺼내보는 4월의 序詩-불꽃은 언제나 젊게 타오른다
  2. NASA 아르테미스 2호 발사, 한국 큐브위성 'K-라드큐브' 사출 성공… 교신 시도 중
  3.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4월3일 금요일
  4.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5. [교단만필]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과학교사로 함께 한다는 것
  1. 대전을지대병원, 환자와 보호자 위로하는 음악회 개최
  2. 교육부 라이즈 재구조화…"시도별 성과 미흡 과제도 폐지"
  3. 충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추진
  4. "직업환경 보건 지켜질 때 사고와 참사도 예방할 수 있어"
  5. [사이언스칼럼] 문제해결형 탄소 활용 기술

헤드라인 뉴스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전제자품 전문상가인 대전 둔산전자타운이 점포 입점상인 간의 관리비 징수와 집행 주체에 대한 갈등으로 쇠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기요금조차 납부하기 어려워 또다시 단전 경고장이 게시됐고, 주변 상권 역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일 찾은 대전 서구 탄방동의 둔산전자타운은 입구부터 단전을 예고하는 안내문이 붙은 채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전기요금을 오랫동안 연체한 탓에 1차 복도와 편의시설부터 단전을 시작해 2차 엘리베이터와 급수용 그리고 상가점포와 사무실까지 단전에도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건물 전체에 단전이 이뤄질 수 있..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학생들의 의·치대 진학률이 감소하고 있다.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과학기술 중시 정책 기조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영재학교와 과학고를 졸업한 학생들의 의대 진학이 2024학년도 대비 2026학년도 42% 감소했다. N수생을 포함한 수치로, 2024학년도 167명에서 2026년 97명으로 줄었다.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난 2025학년도엔 157명이 의대에 진학했..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은 오랜 시간 지역 문화예술의 뿌리 역할을 해왔지만, 도시 확장과 함께 문화 인프라가 신도심으로 이동하며 점차 활력을 잃어왔다. 공연장과 전시시설, 문화공간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역시 불균형이 심화됐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대전시가 원도심의 역사성과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도시재생과 예술을 결합한 '3대 특화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원도심을 다시 문화 중심지로 복원하고,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 대전 도심을 푸르게 대전 도심을 푸르게

  •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