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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이번 협약은 부산 청년들이 지역 기업을 더욱 가까이서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정정훈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시는 청년들이 지역 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접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 내 취업과 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부산청년 취업플러스아카데미 운영과 △청끌기업 취업전략 경진대회 등을 통해 지역 청년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지역 기업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강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청년 취업플러스 아카데미'는 부산 지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협업해 운영되는 (비)교과목 과정이다. 부산청년잡(JOB)성장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역 기업 탐방, 현직자 특강, 취업 전략 수립 경진대회 등을 통해 지역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청끌기업 취업전략경진대회'는 대학별 취업 전략 대회에서 선발된 우수 팀을 대상으로 본선 대회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본선 대회 우수 팀에게 시상과 함께 한국자산관리공사 현장 실습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의 핵심 과제인 청년 일자리를 위해 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함께 지역 기업 인식 개선에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부산 청년이 지역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뿌리내릴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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