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의융합교육원, 중·고생 도슨트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12월 20일까지 매주 주말, 초등학생 대상
생명과학실, 전기에너지실, 해양수족관 등 3개 코스

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이 중·고등학생 도슨트들이 직접 과학 해설을 진행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2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초등학생 3~6학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과학해양전시관에서 흥미로운 과학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60명의 중·고등학생 도슨트가 참여한다. 이들은 학교에서 배운 과학 이론에 전시물을 활용한 해설을 더해, 초등학생과 학부모에게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자신들의 과학적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는 생명과학실, 전기에너지실, 해양수족관 등 3개 코스 중 1개를 선택해 약 40분간 중·고등학생 도슨트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각 기수 시작일 2주 전부터 부산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창의융합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종환 창의융합교육원장은 "이번 도슨트 프로그램이 초등학생들에게는 재미있는 과학 체험의 장이, 중·고등학생들에게는 과학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 함양의 소중한 기회가 되어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