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장애인 이동권 증진 '찾아가는 휠체어 무료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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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장애인 이동권 증진 '찾아가는 휠체어 무료점검'

지역 복지관 방문해 현장 맞춤형 점검 서비스 제공

  • 승인 2025-07-31 21:1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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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한 직원들이 휠체어를 점검하는 장면./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지역 장애인들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와 생활 복지 향상을 위해 직접 복지관을 찾아가는 '장애인 휠체어 무료점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지난 30일에는 공단 스포원 직원들이 금정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현장 맞춤형 점검 및 정비 서비스를 제공했다. 오는 11월에는 해운대구 소재 장애인복지관을 추가로 방문해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프레임 및 브레이크 기능 확인, 바퀴 정렬 및 공기압 점검, 좌석 및 등받이 상태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현장에서 바로 간단한 수리, 오염 제거는 물론, 노후되거나 파손된 부품은 무상으로 교체해 장애인들의 휠체어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도록 도왔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통해 휠체어 56대와 자전거 15대에 대해 총 185건의 정비 작업을 진행해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올해는 서비스 횟수와 범위를 더욱 확대해 더 많은 장애인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의 이동권은 복지의 기본이며, 특히 장애인에게는 더 섬세하고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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