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5회 부산로봇경진대회' 개최…로봇 인재 양성 박차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제15회 부산로봇경진대회' 개최…로봇 인재 양성 박차

초·중·고등학생 640여 명 참가
대학부 '해양로봇챌린지' 신설
경연 8개, 체험 3개 종목 운영
한재권 교수 초청 강연

  • 승인 2025-08-01 08:2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image01
제15회 부산로봇경진대회 홍보물./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로봇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25 제15회 부산로봇경진대회'를 개최한다.

2일부터 이틀간 벡스코와 동명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총 660여 명이 참가해 로봇 기술 역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며, 올해부터 동명대학교 해양로봇교육기술 연구소와 국립부경대학교 R-WeSET사업단이 새롭게 공동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대회의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

경진대회는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부로 나뉘어 총 8개 경연 종목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이공계 여성들이 참가하는 대학부 종목 '해양로봇챌린지'가 신설되어 주목받고 있다.

해양로봇챌린지는 동명대학교 해양로봇관의 대형 수조에서 진행되며, 벡스코 메인 무대 대형 스크린으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초등부 경연 종목으로는 '로봇컬링', '로봇공성전' 등이 있으며, 중·고등부에서는 'AIoT 실버테크 메이커톤', 'AI 자율주행 자동차' 등 인공지능 관련 종목들이 마련됐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부산시장상이 수여된다.

또한,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딱지치기 로봇', '비석치기 로봇' 등 3가지 체험 종목도 운영돼 가족 단위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경연 외에도 시민들의 로봇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한양대학교 로봇공학과 한재권 교수의 강연이 '로봇이 생각하고, 인간이 질문하는 시대'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로봇과 코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별도로 운영된다.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의 과학적 소양과 창의력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부모님과 함께하는 체험 종목은 로봇을 온 가족이 즐겁게 접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NASA 아르테미스 2호 발사, 한국 큐브위성 'K-라드큐브' 사출 성공… 교신 시도 중
  2.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3. [교단만필]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과학교사로 함께 한다는 것
  4. 충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추진
  5. 교육부 라이즈 재구조화…"시도별 성과 미흡 과제도 폐지"
  1. 민주진보 세종교육감 '임전수 후보' 선출… 6자 구도 새판
  2. "직업환경 보건 지켜질 때 사고와 참사도 예방할 수 있어"
  3. [사이언스칼럼] 문제해결형 탄소 활용 기술
  4.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5. 홀트대전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 시민참여 N행시 공모전

헤드라인 뉴스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전제자품 전문상가인 대전 둔산전자타운이 점포 입점상인 간의 관리비 징수와 집행 주체에 대한 갈등으로 쇠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기요금조차 납부하기 어려워 또다시 단전 경고장이 게시됐고, 주변 상권 역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일 찾은 대전 서구 탄방동의 둔산전자타운은 입구부터 단전을 예고하는 안내문이 붙은 채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전기요금을 오랫동안 연체한 탓에 1차 복도와 편의시설부터 단전을 시작해 2차 엘리베이터와 급수용 그리고 상가점포와 사무실까지 단전에도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건물 전체에 단전이 이뤄질 수 있..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학생들의 의·치대 진학률이 감소하고 있다.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과학기술 중시 정책 기조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영재학교와 과학고를 졸업한 학생들의 의대 진학이 2024학년도 대비 2026학년도 42% 감소했다. N수생을 포함한 수치로, 2024학년도 167명에서 2026년 97명으로 줄었다.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난 2025학년도엔 157명이 의대에 진학했..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은 오랜 시간 지역 문화예술의 뿌리 역할을 해왔지만, 도시 확장과 함께 문화 인프라가 신도심으로 이동하며 점차 활력을 잃어왔다. 공연장과 전시시설, 문화공간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역시 불균형이 심화됐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대전시가 원도심의 역사성과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도시재생과 예술을 결합한 '3대 특화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원도심을 다시 문화 중심지로 복원하고,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 대전 도심을 푸르게 대전 도심을 푸르게

  •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