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노인일자리 3억원 국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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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노인일자리 3억원 국비 확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약으로 206명 고용창출 성과

  • 승인 2025-09-11 10:05
  • 수정 2025-09-11 14:12
  • 신문게재 2025-09-12 1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1, 2. 보령시청사
보령시청
보령시가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상당한 국비 지원금을 확보하며 지역 고용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보령시는 11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체결한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재정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35개 부서가 참여해 49개 사업을 통해 206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9월 국비 지원금 3억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은 외부자원을 활용해 사회적 현안을 해결하는 신노년세대 맞춤형 일자리 프로그램이다. 환경, 안전, 복지서비스 등 사회서비스 ESG 분야에서 60세 이상 노인을 신규 채용하고, 5개월 이상 근로와 월 평균 급여 76만2000원 이상, 4대보험 가입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1인당 연 최대 170만원의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령시는 2024년 전 부서 수요조사를 거쳐 사업을 확정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전충남지역본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2026년 사업 규모는 250명으로 설정됐다. 특히 충청남도 내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수행기관 협약이 아닌 직접 운영 방식을 채택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시는 사업 첫 시행부터 250명 규모의 대량 사업량을 확보했으며, 지방자치단체 고유 또는 위임 사무에 해당하지 않는 업무까지 분장사무 규정을 개정해 포함시키는 등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보였다. 시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고용관리와 사업발굴, 매월 실적 확인을 통해 연간 최대 4억2500만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철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보령시가 선도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우수모델로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업을 통한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연계한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이 보령형 특화 사업으로 안착하고 있다"며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국비 확보로 지속가능한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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