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공모 2개 분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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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공모 2개 분야 선정

'생생 국가유산', '국가유산 야행'분야 각 1건

  • 승인 2025-09-16 16:51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대전 중구청사 사진(2024.7.)
대전 중구청사 전경.
대전 중구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서 '생생 국가유산'과 '국가유산 야행' 두 분야에 각각 1건씩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7월 진행된 이번 공모는 지역의 국가유산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생생 국가유산'사업은 잠들어 있던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 이를 콘텐츠화해 교육의 장이자 지역 대표 문화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에서 총 236건이 접수돼 135건이 선정되었으며, 중구는 '단재의 길, 그 위에서다'가 신규사업으로 선정되었다.

'국가유산 야행'사업은 지역 내 국가유산과 주변 문화콘텐츠를 연계하여 야간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총 77건 중 55개 프로그램이 선정되었다. 중구는'중구 원도심 야행'프로그램이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단재의 길, 그 위에서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생가지에서 관객참여형 연극을 통해 단재의 삶을 공유하고, 인근 무수동에서 자연과 문화유산을 돌보는 체험 활동을 결합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구 원도심 야행은 옛 충남도청을 중심으로 선화동·대흥동 일원의 근대 역사 투어, 지역서점을 활용한 심야 책방, 문화예술의 거리 내 소규모 화방에서 열리는 심야 미술전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지역 상인과 창작자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굿즈를 개발하고 판매하며 문화와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중구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단재 신채호 선생의 생가지, 유회당, 옛 충남도청 등 보유한 역사문화자원을 적극 활용해 대전의 근현대사와 역사적 인물의 발자취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제선 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우리 중구가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 지역 문화유산 활성화의 원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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