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미동 유성구의원 "유성구 글로벌 인재 허브로 도약 위해 정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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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미동 유성구의원 "유성구 글로벌 인재 허브로 도약 위해 정책 필요"

유성구 글로벌 네트워크 활성화 등 촉구

  • 승인 2025-09-22 17:06
  • 신문게재 2025-09-23 4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인미동 대전 유성구의원. (사진= 대전 유성구의회)
인미동 대전 유성구의원. (사진= 대전 유성구의회)
대전 유성구가 글로벌 인재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22일 인미동 유성구의원은 이날 열린 제2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글로벌 인재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한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인미동 의원은 "유성구는 다수의 대학과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자리한 대한민국 과학·지식의 중심지이자, 대전시 유학생 1만 4천명 시대의 핵심 거점"이라며 "유학생들은 단순한 학생이 아니라 우리 지역의 잠재적 성장 동력이자 세계로 뻗어나갈 살아있는 외교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유성구의 유학생들은 대학 캠퍼스에만 머무는 경우가 많아 지역사회와의 접점이 부족하다는 것. 이는 유학생들에게는 도시의 매력을 경험할 기회를 잃게 하고 지역에도 국제적 교류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인 의원은 구체적인 정책 방안으로 ▲유성구청의 대학 유학생 오리엔테이션 참여 및 '유성 웰컴 위크' 신설, 다국어 생활 가이드북 제작 등 초기 정착 지원 ▲'유성 글로벌 커넥트' 플랫폼 구축을 통한 축제·멘토링·봉사활동 등 상시 교류 프로그램 운영 ▲유학생의 글로벌 홍보 채널 운영과 지역행사 적극 초청 등을 제안했다.

인 의원은 "우리 유성구는 이미 세계로 통하는 충분한 인적·물적 자원을 갖추고 있다"며 "이제는 이를 연결하고 엮어낼 구체적인 정책 의지와 실행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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